에어서울이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에어서울은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를 열고 오는 9월 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 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부산은 22일 15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부산-괌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부산-괌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운항된다. 출발편(BX612)은 오후 10시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3시10분(현지 시간)에 도착한다. 도착편(BX611)은 오전 4시1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부산에 당일 오전 7시 10분에 도착한다.
올해 에어부산의 4번째
에어부산은 28일 오후 2시부터 괌 노선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괌 노선 특가 항공권(왕복)은 총액 운임 26만3100원(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이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6월 17일까지, 탑승 기간은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7월22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 27일 괌 첫 취항 이후 100일 만에 탑승률 8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탑승객수는 지난해 10월 8200여명, 11월 1만600여명, 12월 1만5000여명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성장세 배경으로 △운항횟수 확대(주7회->주11회) 등 공격적 노선 운항 △개별 자유여행객 증가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이 지난 달 취항한 인천~괌 노선의 탑승률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9월 27일 첫 취항 이후 지난 26일까지 30일간 월평균 69%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1만600여석을 공급했고 7300여명이 탑승했다. 이 같은 성과는 괌 여행패턴 변화때문으로 풀이된다.
괌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풀패키지’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인천~괌 노선 첫 취항을 기념으로 연말까지 이용고객에게 괌 현지 리조트, 렌터카, 수상레포츠시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괌 현지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은 홈페이지(www.jejuair.net) 내 이벤트 창에서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할 수 있고 렌터카와 비키니아일랜드 예약은 이벤트 창 링크를 클릭하
진에어는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28번 게이트 앞에서 취항식을 갖고 자사의 4번째 정기 노선으로 인천-마카오 노선에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방콕, 괌, 클락을 포함해 총 4개의 국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이날 취항 기념 행사에는 마카오 정부 관광청 한국 사무소 유환규 대표,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이형호 지점장 외 김재건
진에어는 오는 20일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괌 노선 취항을 기념해 약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4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진에어 관련 퍼즐식 '낱말 퀴즈' 이벤트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고 4월말까지는 괌 취항 광고를 퍼가면 경품을 증정하는 '괌을 원하는자여! 오지랖을 넓혀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신혼여행을 앞둔 허니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그 동안 시장 개척에 들인 공을 가로챌 생각은 없습니다. 국제선을 확대하는 것은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기존항공사의 영역을 크게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진에어의 특성에 맞는 노선을 찾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입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첫 국제선 취항의 감격과는 별도로 새로운 국제노선 운항 계획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