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세청이 납세자로부터 잘못 거뒀다가 되돌려준 국세환급금이 10조원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세 과오납 환급금은 2014년 1조3700억원에서 2018년 2조3200억원으로 9444억원 증가했다.
2014년~2018년 5년간 합계는 10조1
최근 5년간 잘못 부과된 국민연금 과오납금이 237만 9396건, 금액으로는 49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과오납 발생 건수는 38만 3292건, 금액은 759억 원이었으나 올해 9월 기준 48만 9897건으로 27.8%가 증
최근 관세청의 과오납 환급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0405억 원이었던 과오납환급액은 2014년 5067억 원, 2016년 3743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오납환금액이란 세금을 과다하게 징수했다가 추후 납세자에게
국회 국정감사가 10일 반환점을 돌며 3주 차로 접어들었다. 내년 대선을 앞둔 탓에 여야가 주도권 경쟁에만 집착하면서 ‘맹탕’, ‘허탕’ 국감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그 와중에도 흔히 ‘경제통’이라 불리는 의원들은 나름의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총체적 경제 위기 상황임에는 인식을 같이했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방향성은 모두 달랐다.
지난해 국세청이 전국에서 과다 징수 등 이유로 거뒀다가 되돌려준 세금이 6조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지난해 과오납 환급금은 6조2590억 원에 이르렀다. 2014년 3조436억 원, 2013년 3조336억 원 보다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방국세청별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를 기존에 제공하던 4종에서 건강보험 관련 미환급금4종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미환급금 조회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행안부의 `민원24' 포털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하도록 해 주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보험료 착오 납부, 소급 상실 및 부과자료의 변동, 소급감액 조정 등으로 인해 발생한 보험료 환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미환급금 또한 상당히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환급금은 9922억원이
민주당 이광재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3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수입품 유통이력추적시스템’와 ‘수입품 가격공개’의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은‘최근 멜라민 사건처럼 유통 과정이나 유통 후에 문제가 발생해 리콜을 해야 하는 수입물품 사례가 자주 발생하지만, 수입물품 유통이력 정보가 없어 대부분 리콜이 수입자 보유 재고물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