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협상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견해차로 진통을 거듭하면서 결렬됐다. 당초 8일 새벽까지 노사는 합의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노동계가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세종청사에서 오후 3시반부터 8일 오전 5시40분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밤샘협상에도 내년도 최저임금 합의가 결렬됐지만 정부를 대표하는 최저임금위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내년 최저임금의 윤곽은 잡히게 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일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내놓은 내년 최저시급 1차 수정안에 이어 2·3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