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자수하겠다고 찾아온 지명수배자를 “경찰서로 가라”며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A 씨는 지난 3월 8일 오후 11시 56분쯤 대전지방검찰청을 찾아 자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검찰 당직자는 인근 경찰서에 자수하라며 A 씨를 돌려보냈다고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후
신엄마 구속영장
검찰이 신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신엄마가 혐의를 적극 부인하면서 수사에 큰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1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60대 구원파 신도 일명 '신엄
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병언 회장의 오랜 측근으로 구원파 교단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신엄마
신엄마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 전 회장 도피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구원파 ‘신엄마’(신명희·64·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시에 신엄마 자수의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15일 신엄마로 불려온 신씨에게는 범인도피은닉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앞서 이틀
유병언 여비서ㆍ친형 구속영장, 신엄마 검찰자수...석연치 않은 수사 진도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핵심 측근 노릇을 해온 모래알디자인의 김모(55·여) 이사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유 씨의 최측근으로 유 씨 도피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인 일명 '신엄마'(신명희·64·여)
유병언 씨 도피를 도운 일명 ‘신엄마’가 검찰에 자수했지만 경찰의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검찰은 현재 신엄마의 자수 배경과 유병언 씨 도피에 얼마나, 어떻게 개입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신 엄마가 입을 열지 않고 있어 수사에 필요한 직접적인 단서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답답해진 검찰은 신 엄마의 지난 한 달 동안의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