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임신ㆍ출산ㆍ보육에 이르기까지 완전돌봄체계 구축에 2조1000여억 원을 투입한다.
3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예산안’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0.98명)이라는 인구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조1595억 원을 투입해 시민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을 돕는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아이 낳
서울시가 맞벌이 부부, 야간근무를 하는 학부모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본격 확대한다. 올 상반기 2개 자치구 총 13개 소를 시작으로 하반기 50개 소까지 확대하고 2022년까지 총 400개 소로 늘린다는 목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잔여 인건비는 물론 반 운영비
서울시가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10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0년이면 서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2명 중 1명은 국공립에 갈 수 있게 되고 보육교사 1인 당 아동 수는 선진국 수준으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한 공공보육 서비스 실현을 위해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추진해 2020년까지 국공립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