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현안분석 '고물가와 소비 부진'野 민생지원금 의식한 듯…사실상 반대"단기 부양책, 인플레 우려…신중해야"
실질경제성장률(GDP) 확대 기류 속 실질민간소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민간소비 부양을 전제한 단기 거시정책 필요성이 높지 않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의견이 나왔다. 민간소비는 결국 소득과 맞물린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개혁에 주력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 경제가 1%대 성장이 예상되는 올해보다 높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우리 경제가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2%대 성장을 한다는 분석이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3.6%)보다 낮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KDI는 9일 '2023년
김승호 짐킴 홀딩스 회장의 저서 ‘돈의 속성’에는 좋은 부채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소개한 대목이 있다. 빌린 돈을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 첫 번째다. 단순 지출, 여행, 채무 변제 같은 곳이 아닌,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가계신용 증가시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 효과가 있으나, 중기 시계에서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GDP대비 가계신용 규모(가계신용비율)가 80%를 상회하는 경우 경기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28일 '가계신용 누증 리스크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BOK 이슈노트 보고
정부가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둔 디지털세와 관련해 디지털세의 애초 취지와 B2B(기업 간 거래)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주요 20개국(G20)과 주요 국제기구에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9~1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대면·영상 혼합방식으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내 금리 인상 폭을 가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회동에서 “재정·통화정책은 경제 상황과 역할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얘기가 나온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6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오
최근 한국은행에서 논의 중인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인플레이션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인플레이션 전망과 재정ㆍ통화 정책 방향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인플레이션 계속 여부에 따라 통화정책 등의 조정이 불가피하므로 이를 정확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단기적인 거시정책뿐 아니라 정책 정상화 방안을 검토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규제 개혁과 기업 혁신 등 국가경제 성장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주최로 열린 '경총 경제자문위원회'에선 이 같
주요 20개국(G20)이 기존 확장적 거시정책을 조기 정상화하지 않기로 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심으로 논의 중인 디지털세 합의안을 올해 중반 내에 도출키로 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경제회복세 공고화를 위한 거시정책 공조 △자본유출입 변동성 관리 △자유무역체제
△ 인플레이션 가능성 및 대응방안 : 지난달 금통위에서 총재님께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상황을 고려할 경우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제한적인 상태에서 한은 차원에서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최근 미국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인도·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면담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 IMF 본부에서 크리스탈리나
국제통화기금(IMF)이 15일(현지시각)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수정 전망했다. 이는 올해 4월 2.6%에서 0.6%포인트(P) 감소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 1.9%와 비슷한 수치다. IMF는 확장적인 통화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권고했다. 쉽게 이야기해서 경기부양을 위해 돈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어두운 터널 속의 한국경제, 탈출구는 없는가’ 특별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국내외 기관의 잇따른 성장전망 하향조정 등으로 우려가 커진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좌담회에서는 경기 진단과 이에 대한 거시정책 방향 외에도 산업 및 기업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한국경제가 방향타를 잃었다는 가장 뚜렷한 방증이다. 정부는 부랴부랴 경제장관회의를 열었지만 대외 환경 탓으로 돌렸다. 관변 연구기관들은 기저효과(바닥을 쳤다는 심리)가 있어 2분기는 나아질 것이라며 정부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정부가 신앙처럼 믿고 있는 경기부양 수단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1일 한국에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권고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11월 경제 전망’에서 한국에 대한 정책 권고로 “최저임금의 추가적인 큰 폭 인상은 고용과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하되, 단기적 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중앙은행들 중 한국은행이 가장 테일러준칙에 가깝고 경기대응적 통화정책을 펴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2019년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은은 2020년 아시아국 중 거의 유일하게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봤다.
9일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통화정책 행태 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3.0%로 유지했다.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는 3.9%에서 3.8%로 0.1%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6월경, 11월경) 경제전망
정부가 추진하는 4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과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확실시되는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한국은행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9일 한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4조원 추경은 금리정책과 연계할 과학은 아니다”며 “금리효과라는 것은 보통 중기적이다. 인플레 타깃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한 달 넘게 표류하면서 정부가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기재부는 최근 발표하는 경제동향 자료 발표 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잇따라 내놓은 경제자료를 내세워 국회의 일자리 추경 통과에 명분을 쌓고 있다. 하루 전에 기재부가 발표한 ‘6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