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기관 제재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용퇴를 결정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개인 명예회복을 위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취소를 구하는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우리은행은 7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를 수용하고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수십조원의 불법 자전거래를 한 현대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수위가 확정되면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고민거리가 하나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59조원 규모의 불법 자전거래를 한 것 으로 드러난 현대증권을 비롯한 6개 증권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현대증권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정부 기금 등의 자
미신고·차명 계좌로 불법 주식 자기매매를 한 증권사 임직원들이 금융감독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임 받지 않은 고객 자산으로 수천번 주식을 사고팔아 수수료 수입을 올리거나 불완전판매를 한 비위 사실 등도 드러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미신고 계좌나 차명 계좌로 몰래 주식 거래를 한 KTB투자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의 임직원 18명을 적발했다고 1
정부는 다음달부터 금융권 직원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금융질서를 무너뜨리거나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는 한 직접적으로 제재하지 않는다. 또 은행 혁신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술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술 투자확대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이 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STX부실대출과 관련 대규모 징계를 예고한 가운데, 금융권내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STX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KDB산업은행 임직원 약 18명에 대해 제재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 대상자에는 현직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전·현직 부행장급 임원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