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들이 ’6.15 남북정상선언’ 2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며 북측 근로자들에게 방역물품 전달 의지를 밝혔다.
15일 오전 통일대교 남단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 2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남ㆍ북 정부는 개성공단 북측근로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방역물품 나눔’ 실현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라”며 “대화 복원의 계기를 마련코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대부분 농촌에 재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근로자들은 북한 내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 됐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주 평양에서 온 북한의 고위 관료로부터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북한 근로자 가운데 3분의2는 농촌 지원에 동원되고 나머지는 북한 내 다른 봉제공장에 배치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