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일 오후 4시 현재 강원 강릉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 후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 50ha, 상주 13ha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삼척 산불은 강풍과 헬기 담수지역이 멀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30% 진화율에 그친 상황이다.
이날은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 등 3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틀 간 산림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까지 불면서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13건이 진화됐다. 강릉과 삼척, 상주 등 3개 지역의 산불은 모두 입산자 실화 또는 논두렁 소각으로 불이 난 뒤 순간 초속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7일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예산을 지원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으로 간 유 후보는 “산불피해가 큰 데는 특별재난지역을 빨리 선포해야 예산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도록 하고, 다른 정당이나 정부도 이것에 대해 주저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