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에 희망의 언어를 들려주는 가수 겸 작곡가 이지상이 단독콘서트 '문득 당신'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2004년 12월 열린 ‘나는 슬픔에서 왔다’ 공연 이후 12년만으로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홍대 가톨릭청년회관 CY시어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다섯번째 음반 '그리움과 연애하다'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서울 광화문을 지나다 보면 교보생명 빌딩 앞에 내걸린 ‘광화문 글판’을 보고 한번씩 잔잔한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시구는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 중 한 구절이다. 빨간 단풍나무 그림과 거리에 펼쳐진 노란 은행나무가 잘 어울려 늦가을 정취를 더해 주고 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