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가뭄대책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에 관정개발, 양수시설 설치 등 용수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60억 원을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4㎜로 평년 88㎜의 50%에 불과하다. 농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양파와 감자 등 노지 밭작물 가격이 2배까지 치솟았다. 삼겹살 가격은 100g에 4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는 농작물 수매 비축을 비롯해 수급 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0일 기준 양파 15㎏의 도매가격은 1만9340원으로 1년 전 1만
환경부가 4대강 16개 보 중 금강, 영산강의 5개 보를 사실상 해체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인 2월 23일은 겨울의 끝자락이 산하를 을씨년스럽게 했던 날이었다. 나는 우선 금강을 찾았다. 공주보 가까이 갔을 때 온 거리에 공주보 해체를 반대하는 격렬한 내용의 현수막이 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공주보에서 만난 농민들은 분노, 허탈, 절망 그대로였다. 성난 농민들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피해가 확산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공업용수 부족 상황도 나타나고 있어 자칫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가뭄예산을 추가 반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내달 장마가 시작될 때까지는 비상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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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계란과 닭고기, 오징어 등 축수산물의 가격안정책을 가동, 생활물가 잡기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석유‧통신 등 과점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등 생활비 절감책을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서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AI·가뭄·민생물가 점검
가뭄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가뭄대책비 124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5일 정부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6.5mm로 평년(313.4mm)의 54% 수준에 그친다. 6~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으로 가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4%로 평년(68%)의 79%
정부가 4대강 6개 보의 수문을 일제히 열었다. 녹조 발생을 우려해 보 개방을 결정했지만, 농가에서는 가뭄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1일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6개 보의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 개방 수위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정부가 심화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4대강 6개보의 수문을 개방한다. 또 모내기철인 6월 이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7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필요 시 93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기상청은 29일 합동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뭄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전국
#. 42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파종조차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고랭지 채소재배단지인 안반데기. 고지대인 이곳은 트럭에 대형 물통을 싣고 30~40분 걸려 물을 공급해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배추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땅에서는 먼지만 나고 배추도 시들어 급수 지원이 시급한 상태”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노동개혁과 관련해 “당장 내년부터 고용절벽의 위기에 처하는 우리 청년세대들에게 하루빨리 더 많은 일자리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 “현재 노동개혁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닥쳐 있는 상황인데 노동시장 경직성과 양극화 문제를 조속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수량이 적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 이북지역 농가에 가뭄대책비 47억5000만원을 21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뭄대책비는 국고로 38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억5000만원은 지방비로 충당했으며 인천에 17억5000만원, 경기 14억원, 강원 1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20일 기준 전국 평균 강수량은 438mm로 평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고통받는 제주, 전남 등의 지역에 용수원 개발과 양수장비 가동을 위한 가뭄대책비 4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9일 강수부족과 폭염으로 지난 7월부터 밭작물 가뭄에 시달려 온 제주도에 물백, 급수차, 운반급수 등 가뭄대책비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국지적 가뭄이 발생한 전남과 경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가뭄지역에 687억원의 가뭄대책비를 추가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가뭄대책비는 수리불안전답(관개시설이 없어 빗물에 의해서만 벼를 심어 재배할 수 있는 전답) 등 가뭄 취약지역 관정 개발 용수대책비 276억원과 저수지 저수용량 증대 등을 위한 준설 사업비 411억원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이후 강우부족에 따
정부가 최근 계속된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70억원의 예산을 이번주중 투입키로 했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뭄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총리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가뭄대책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일시적으로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돼 초여름 가뭄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일시적으로 남부지역에만 내려 가뭄으로 농사에 차질을 빗고 있는 충청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가뭄해소를 위해 추가로 50억원을 지원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애꿎은 농민들만 울상
가뭄 장기화에 따른 가뭄 대책비가 지자체에 추가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정 등 용수원개발을 위한 가뭄대책비 50억원을 경기·충남 등 중·북부 가뭄지역 시·도에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5월 이후 강수부족에 따라 충남·전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지역 용수대책을 위해 관정과 용수개발, 저수지 준설에 7
“올해는 가뭄인데도 농사에 큰 지장은 없어요.”
1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았지만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 마을 주민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것이 모내기는 이미 99%이상 완료됐고 밭작물에 대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며칠전 마을에 시추한 관정에서도 물이 분수처럼 계속 뿜어져 나온다.
지난 15일 서규용 농수산식품부 장
전국이 가뭄으로 타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강수량은 평년의 35%에 불과한 54mm, 농업용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평년보다 9% 낮은 52%를 보이고 있다. 또 전국 228개 저수지가 저수율 40% 미만을 기록하고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 저하가
최근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에 정부가 긴급 예산을 지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강수량 부족으로 모내기 등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에 가뭄대책비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서산, 태안 등 가뭄지역에 대한 관정개발 80개소와 양수급수 유류대 등 용수급수대책에 투입된다.
또 농식품부는 본격 영농기인
최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모내기 등 농번기 피해 발생이 우려되자 농어촌공사가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 93개 지사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농어촌공사는 6일 가뭄극복과 모내기를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개소하고 가뭄해소시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은 지난달 강수량이 41mm로 평년 86mm의 48%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