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매튜 혼바흐 미국 금리 투자부문 책임자는 “10년물 금리는 내년 상반기 1.5~2.0% 사이를 기록한 뒤 2.25%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내년 국채와 물가연동채권(TIPS)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지난 23일 1bp(1bp=0.01%) 오른 1.78%에 거래를 마감했다.
30년 만기물은 1bp 오른 2,1%를, 5년 만기물은 1bp 상승한...
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이날 시작되며 유럽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70억 달러어치의 30년물 물가연동채권(TIPS)을 금리 0.479%에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전문가 예상치 0.483%를 밑돌고 사상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을 우려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이른바 팁스(TIPs) 3국 경제에 대한 관심은 증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TIPs 증시는 올 들어 평균 20% 가까이 올랐다.
필리핀 증시의 PSE지수의 올해 상승폭은 31%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글로벌증시의 흐름을 반영하는 MSCI월드인덱스는 10% 올랐다.
동남아 경제에 대해서는 국제신용평가사들도 낙관론에 동참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중앙은행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연준은 시장에 바주카포를 쐈다”고 말했다.
30년물 금리와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차(스프레드)는 이날 2.67%포인트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스프레드 평균은 2.47%포인트였다.
스프레드가 클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년물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차(스프레드)는 이날 2.41%포인트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프레드의 올해 평균치는 2.20%포인트다.
스프레드가 클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의미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이날 유로안정화기구(ESM)와 신 재정협약 비준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도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완화해 국채 가격...
10년물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 스프레드는 이날 2.39%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프레드의 올해 평균은 2.20%포인트다.
스프레드가 클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의미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규모를 줄이지 못하면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양적완화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에 10년물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스프레드는 장중 한때 2.40%포인트로 지난 3월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스프레드의 지난 10년간 평균은 2.16%포인트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파트너스 미 국채 담당 이사는 “시장에서 추가 양적완화가 거론되면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이 커지기...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가트먼레터의 데니스 가트먼 편집인도 3차 양적완화가 곧 나온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14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인플레 연동 국채(TIPS)의 낙찰금리는 1.286%로 사상 최저였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15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TIPS) 입찰에서 최고 낙찰금리는 마이너스(-)0.637%로 네 차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년 만기 TIPS 발행 금리도 다섯 차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저스틴 리더러 캔터피츠제랄드 금리 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조치를 취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음 번...
필리핀이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인프라와 극심한 빈부 격차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필리핀 빈곤층은 올해 9500만 인구의 26%에 달한다. 반면 필리핀의 15대 명문 가문은 전체 국부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부정부패가 만연하면서 막대한 재정적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부담이다....
필리핀증시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몰리는 등 투자가 활성화하고 있다. 필리핀증시 대표지수인 PSEI는 올들어 20%가 넘게 상승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셈이다.
노무라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필리핀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가 신용등급을 조정하면서 해외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이른바 팁스(TIPs)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국가는 풍부한 인력과 내수 확대에 힘입어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PI 에셋매니지먼트의 폴 조셉 가르시아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동남아시아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필리핀 경제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를 기록했다. 2분기 성장률 역시 6%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필리핀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중국을 제외하면 필리핀의 성장률은 아시아 2위다.
지난해 GDP성장률이 3.7%를...
인도네시아는 약 1만8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섬나라로 풍부한 자연자원과 아름다운 경치, 다양한 문화 등으로 온갖 매력을 지니고 있다.
2억4000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에는 약 300개의 종족이 742종의 언어·방언을 쓰면서 살고 있다.
자바섬은 인도네시아 인구의 58%가 거주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석유와...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모습을 보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끌리고 있는 것.
지난해 인도네시아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24억달러(약 2조7600억원)로 전년보다 8.6% 늘었다.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의 이토 와르지토 총재는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1위 경제국 인도네시아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분기에 6.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6분기 연속 성장률이 6%를 넘었다.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6.5%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은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둔화 등 외부환경의 악화에도...
태국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 기조에 오르면서 시장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태국 통화인 바트 가치는 미국 달러당 31바트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트화 가치는 지난 2월말 사상 최고치인 30.17바트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31일에는 31.95바트까지 내려 2010년 8월16일 이래 1년9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태국 경제 역시 순조롭게...
태국 경제는 격변의 시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태국은 1980, 1990년대에 전세계에서 경제 확장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였다.
방대한 국토와 풍부한 자원 및 노동력, 건실한 농업 생산기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및 중국 등 역내 국가와의 교역 확대, 외자 유치를 통한 경제 개발 추진 등에 힘입어 아시아의 신흥공업국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70년래 최악의 홍수로 치명상을 입었던 태국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태국 경제가 지난해 대홍수 피해에서 급속도로 회복해 올해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눈에 나타나고 있지만 2012년 태국 경제는 ‘브이(V)’자형...
미스라 책임자는 “양적완화는 미국 10년만기 인플레 연동국채(TIPS)와 같은 미 국채의 금리 격차(브레이크 이븐 레이트) 등의 지표가 소비자 물가 하락을 시사하는 가운데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은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그 시기는 아니다”라며 “브레이크 이븐 레이트가 내려 시장 심리가 침체된 단계에서 연준은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