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지표 호조에 나흘째 하락

입력 2012-10-19 0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채권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bp(1bp=0.01%) 오른 1.83%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0%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1%로 전일보다 1bp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4만6000건 증가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6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등 다른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민간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전망인 0.2% 상승을 세 배 웃돌았다.

지수는 또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5.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1.9에서 반등하고 전문가 예상치 1.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이날 시작되며 유럽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70억 달러어치의 30년물 물가연동채권(TIPS)을 금리 0.479%에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전문가 예상치 0.483%를 밑돌고 사상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을 우려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23,000
    • -0.86%
    • 이더리움
    • 3,667,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4,200
    • -0.12%
    • 리플
    • 820
    • -5.42%
    • 솔라나
    • 218,000
    • -2.11%
    • 에이다
    • 487
    • -1.42%
    • 이오스
    • 670
    • -0.89%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2.23%
    • 체인링크
    • 14,860
    • +0.13%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