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가 뜬다]①-3 태국, 경제 순항…시장도 안정

입력 2012-07-17 08:04 수정 2012-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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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 기조에 오르면서 시장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태국 통화인 바트 가치는 미국 달러당 31바트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트화 가치는 지난 2월말 사상 최고치인 30.17바트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31일에는 31.95바트까지 내려 2010년 8월16일 이래 1년9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태국 경제 역시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5월말 발표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홍수 피해 복구에 따른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급격히 성장한 덕분이다.

다만 최근 바트 가격은 펀더멘털이 아닌 미국과 유럽의 경기 등을 둘러싼 기대에 좌우되기 쉬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유럽 사태에 주목해 바트에 대한 입장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바트 가치가 달러당 32.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태국 증시에도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피델리티는 지난 12일 하반기 아시아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존 포드 피델리티 아시아태평양 최고투자책임자(CIO) “높은 배당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기간을 1~2년으로 길게 잡는다면 이런 곳이 유망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CIO는 특히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한국에 투자기회가 존재한다”며 “낮은 인플레이션과 성장위주 정책의 기회가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증시는 연일 상승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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