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감원의 민원수용률은 45.4%로 2011년과 비교해 5.7%포인트 상승,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특히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피해구제에 따른 수용률 상승으로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률은 97.2%에 달했다.
금융상담의 경우 보험부문은 11만2000건의 상담이 이뤄져 2011년 보다 4.8%(5100건) 증가했지만 은행·비은행(11만7000건)과 금융투자(1만1000건) 부문은 각각 4.4...
이와는 반대로 당기순이익 발생(8조7000억원)과 후순위채권 발행(11조5000억원) 등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 8조8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익은 쌍용건설 완전자본잠식에 따른 추가 대손비용 인식 등에 따라 대손준비금 전입후 9.0조원(잠정)에서 8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씨티와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외국계은행과...
순위 13위인 쌍용건설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쌍용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자 지난 2004년 이후 8년여 만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했다.
쌍용건설은 해외사업 만큼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8개국 16개 현장에서 3조원 규모의 해외공사를 진행중이고, 본격 입찰을 진행중인 공사 규모도 19조원에 달한다. 채권단도...
지난해 초에는 재무제표상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으로 상폐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이후 실적 악화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보통주 30%를 줄이는 감자를 단행하며 재기에 나섰지만 결국 상폐가 확정됐다.
국내 시공순위 13위인 쌍용건설은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늘어나면서 기업의 잉여금이...
이로써 이로써 3차례에 걸친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후순위채권 투자 피해자 1만명에 대한 분쟁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후순위채는 발행기관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모두 청산된 다음에 마지막으로 상환 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상대적으로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하지만 기업이 파산할 경우 다른 채권자들보다 늦게...
웅진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으로부터 그룹의 캐시카우인 우량 계열사들에 대한 매각 요구가 지속돼 왔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신중히 검토해 왔다”며 “기업회생 방법에 있어 채권단과 시각 차이는 있지만 원만히 합의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합의한 회생 계획안에는 코웨이 매각 후 남아있던 주요 계열사 중 웅진씽크빅만 그대로 두고 웅진케미칼에...
실제로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영국의 권위 있는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0대 은행에서 글로벌 순위가 83위에 그쳤다. 해외사업 부문 점유 비중은 약 5% 수준으로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글로벌 금융그룹에 비해 상당히 낮다.
우리금융은 지난 113년 역사에서 18번이나 합병을 통해 성장했다. 현재 자산 규모는 약 400조원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번 정책자금의 우선순위는 일자리창출 맞춰졌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는 높으나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곤란한 창업·기술개발기업 등에 1조5500억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자금의 4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책자금 지원 후 신규 일자리창출에 따라 한 명당 0.1%포인트씩 최대 1.0%포인트 금리를 인하해 정책자금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인다는...
금융감독원은 더블유(W)와 경기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인한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 및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운영되며 필요시 추후 연장된다. 이번 상담센터는 금감원 본원에...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에 따른 후순위채 피해자 보호를 위해‘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 판매 신고 센터’에서 불완전 판매 관련 신고를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경기저축은행은 지난 5월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의 계열사(한국저축은행 자회사인 진흥저축은행의 자회사)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향후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부실...
전북은행은 13일 한국거래소의 유상증자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의 무보증후순위사채 및 12일 890억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완료, 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자본확충을 마무리 했다며 유상증자 등 추가적인 자본확충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채권추심 불만 등 여신,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연회비 부당청구·부가서비스 축소 등 신용카드, 기납입 보험료 환급 요청 등 보험모집 관련 민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박장규 금융소비자보호처 소비자보호연구분석팀장은 “실물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로 불법채권 추심 등 여신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대출금 잔액 감소, 적격대출 양도액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폭(3조6000억원)이 크게 둔화된 반면 당기순이익(2.0조원) 발생과 후순위채권 발행(2.0조원) 등으로 자기자본이 상대적으로 급증(3조4000억원)했기 때문이다.
BIS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제시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은행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 “본 건의 경매청구권자는 등기상 권리는 없지만 재판 승소문을 집행권원으로 삼아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순위를 보면 무잉여 원칙에 의해 낙찰 후 불허될 수 있었지만 말소기준권리를 가진 채권자가 추후 임의로 경매를 청구해 법원이 중복사건으로 인정, 낙찰 후 허가를 내줘 종국에 이른 것”이라고...
이를 위해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배당액 출자(3000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고유계정 차입금(7000억원) △신용회복기금 잔여재원(8700억원) 등 1조8700억원의 자본금을 조성한 후 10배의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다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정책을 비롯해 농어촌 지역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고용불안으로부터 일자리 지키기 등은 제도 개선·정비를...
은행권이 자금확보 수단으로 발행을 늘려온 후순위채권이 내년부터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서 채권 발행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돼 후순위채가 부채로 분류되는 탓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15일 현재 8조4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지난 2009년 3조3000억원, 2010년 2조1000억원...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하이브리드채권이 후순위로 발행되고 있지 않다"며 "콜옵션 미행사 때 상환부담을 두산인프라코어가 아닌 은행들이 참여한 특별목적회사(SPC)에서 부담하는 구조지만 후순위 특약이 없다는 점에서 후순위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 기간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으면 금리가 올라가는...
2004년 임원이 된 후에는 채권은 물론 국제금융, 운용, 법인영업, 인수합병 등 맡는 부문마다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연이은 성공 비결에 대해 김 부사장은 “기(氣)는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것”이라며 “운7, 복3이었다”고 그저 웃었다. 재차 묻자 “같은 일을 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난 덕분”이라며 “나는 전략만 고민했을 뿐 일은 직원들이...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영구채권이 자본이 아닌 부채라는 논란에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뿔 났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개입으로 두산 영구채 자본성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강 회장이 이례적으로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 회장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위기를 맞아 해외에서 공공자금까지 동원해 기업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은행이 국제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