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80여명이 북한국의 도발에 대비해 대비하고 있으며 구급차, 소방차, 대북감시용 레이더 등도 배치됐다.
야간에 북한군의 동향을 관측하기 위해 TOD(열상감시장비)와 적외선 관측장비 등도 투입됐다. 애기봉 전방의 북한군 부대는 평시보다 많은 병력이 나와 정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애기봉과 북한지역과의 거리는 2~3㎞에 불과하다.
점등식 행사에는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해병대원 80여명과 구급차, 소방차, 대북감시용 레이더 등이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애기봉 일대에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해병대가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 도발에 대응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방위 대원들의 인솔 아래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또 면사무소별로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도 최근 마쳤다.
김포시도 애기봉 전망대가 있는 하성면 가금리 주민들을 유사시 소개할 방안을 마련했다.
애기봉 전망대는 21일 등탑 점등을 앞두고 있으며 북한이 해병부대의 연평도 해상사격에 대한 보복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AP통신도 소총으로 무장한 해병대원들이 일상적인 경계근무를 서고 있으며 240명의 주민들과 공무원, 취재진들이 연평도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사격훈련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히 소집됐다는 내용도 강조했다.
유엔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공식 요구에 의해 19일 오전(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사태와...
부대 밖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원들은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무장을 한 상태였으며 기지 주변에서는 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23일에는 일반도로에서 수륙양용 장갑차가 줄지어 지나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해병 6여단 관계자는 "오늘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훈련과 공조해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북한의...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22)하사와 문광욱(20)일병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 사병3묘역에 안장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해병대장 영결식이 끝난 뒤 성남시립화장장을 거친 두 해병의 유해는 오후 4시께 대전현충원에 도착했으며 서 하사와 문 일병은 제 3묘역 310묘판의 36506호와 36507호에 각각 나란히 묻혔다.
이들 두...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원들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치러진 가운데 민간인 희생자 2명의 장례 일정은 협의조차 안되고 있다.
연평도 민간 희생자 유족 대표들은 이날 “고인에 대한 의사자 예우 문제와 보상 문제가 합의될 때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족 대표들은 “군 관련 업무인 해병대 관사 신축 공사를 하다 피격된 고인에...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영현운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이 조사를,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고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서 하사의 동기생 하민수 병장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유가족, 해병대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간인과 해병대원들이 죽고, 사회기반 시설이 무너지는 등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新경제강국 ‘코리아’를 외쳐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북한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34분부터 1차로 해안포 20여 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은 13분 늦은 오후 2시 47분께 대응 포격을 했다. 이후 북측은 2차로 오후 3시11분부터 수십 발 포사격을...
25일 아침 푸른 제복을 입은 해병대원들로 가득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태에 따른 긴급귀대 지시에 따라 휴가를 중단하고 이날 오전 8시50분 발 백령도 행 마린브릿지호를 타려는 병사들이다.
근조리본을 달고 자칫 사지(死地)가 될 수 있는 군부대로 향하는 250여명의 해병대원 사이에서는 웃음 짓는 모습을 찾아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명찰, 해병대원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최필립은 903기 해병대 조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임혁필도 자신의 트위터에 "제대한지 15년이 되었지만 같은 해병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병 제708기 임혁필"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병대를 전역한 가수 이정이...
전화보고를 받고 '격노(outraged)'했으며 외교안보팀 수장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백악관에서 소집, 한국에 대한 '확고한(unshakeable)'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0여발로 추정되는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다. 이 중 수십 발이 연평도 내륙으로 떨어져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3명이 다쳤다.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하니,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여기에 연평도와 백령도 등 북한과 인접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받을 정신적 고통과 우리 국민들이 느낄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조차 없다.
정부는 ‘정면 도발’로 규정하고 확전하지 않는 선에서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북한을 응징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이...
연평면은 현재 의용소방대원 30명과 소방차 1대, 육경, 해경 직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인력이 부족한 데다 집들이 옹기종기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공격으로 오후 6시 현재 연평도의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군인 13명과 주민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기령을 내렸고 별도의 지시가 내려지기 전까지 전 공무원은 정위치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34분쯤 북한은 연평도 인근해안과 군부대, 주민들이 사는 마을을 향해 수십발의 포탄을 날렸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30분 기준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일부 주민들도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