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포격]통일부, 24시간 비상상황실 가동

입력 2010-11-23 19:00 수정 2010-11-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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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차관 비롯, 10명 체제 北체류중인 국민 신변 만전

통일부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24시간 비상상황실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엄종식 통일부 차관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엄 차관을 포함해 실·국장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상황실을 꾸렸다.

비상상황실은 개성공단 및 금강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챙기고, 현지 상황 파악 및 유관부처 협조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는 앞서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개성공관관리위원회와 금강산 지역에 나가 있는 현대아산 사업소를 통해 현지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976명, 금강산지역에는 14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오후 전 공무원에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후 4시30분께 이 같은 대기령을 내렸고 별도의 지시가 내려지기 전까지 전 공무원은 정위치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34분쯤 북한은 연평도 인근해안과 군부대, 주민들이 사는 마을을 향해 수십발의 포탄을 날렸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30분 기준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일부 주민들도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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