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서부항만노조(ILWU)와 태평양선주협회(PMA)는 협상에서 서부항만 소속 노동자 2만여 명의 5년짜리 고용계약에 관해 잠정 합의하고 21일부터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만을 폐쇄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으며, 조합원들의 동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부항만 노사 대립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13일...
이에 따라 부산 북항 마리나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싱가포르의 SUTL 글로벌사와 항만시설 사용료와 수역시설 사용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3년간 협상에 진전이 없었는데 이번 감면으로 물꼬를 트게 됐다. 해수부는 올 상반기 중에 싱가포르 SUTL사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북항 마리나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북항 마리나 사업은 SUTL사가 총 650억원을 투자해 오는...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과 2000억원 규모 한진해운 사옥 등의 가치가 재평가 받기 시작했다. 특히 한진해운홀딩스 계열사는 한진그룹과의 안정적인 거래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돼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한진해운홀딩스 주가는 재개 후 7900원에서 3거래일 만에 1만1950원까지...
EU가 우리나라를 불법조업국으로 지정하면 국내에서 생산·가공한 수산물의 EU 수출이 전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어선의 EU 내 항만 입항도 불가능해지고 불법조업을 자행하는 ‘해적국가’로 낙인 찍히는 불명예도 피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미국도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조업국으로 지정해 놓은 상황인 데다 불법조업 문제로 갈등을 빚는 중국과의...
인터지스 관계자는 “해운에서 연간 사업계획수준의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이란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항만하역과 운송부문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이 완료되고 중동지역의 해외물류계약의 수주가 기대되는 등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지스 관계자는 “해운에서 연간 사업계획수준의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이란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항만하역과 운송부문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이 완료되고, 중동지역의 해외물류계약의 수주가 기대되는 등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산둥성 석탄 하역 항만인 그랜드커널노던포트의 멍판창 매니저는 “12일 오후 우리 항구에서는 아무런 작업이 없었다”며 “현재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밝혔다. 이 항구의 이날 하역량은 한창 호황일 때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글로벌증시도 중국 불안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2% 하락한...
기획재정부는 한-이란 양국간 교역 확대와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대(對)이란 서비스 교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대(對) 이란 서비스 교역은 통관증명 등 거래 확인이 어려워 제한돼 왔다.
교역 가능 기업은 이란에 대한 수출이나 용역 거래 실적이 있는 국내기업으로 대외무역법령에서 규정한 경영상담업과 디자인 등...
개성공단 국제화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직접적인 투자 이런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은 철도나 항만 등 SOC 사업이 전혀 안 돼 있어 중국에서 직접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래서 어차피 한국과 협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화의 의미를 개성공단의 운영을 글로벌 스탠더드, 국제화 이런...
정부가 러시아와 북극 항로와 극동지역·북극해 연안 항만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우리 기업의 극동 지역 농업투자 진출 지원을 함께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한·러시아 양국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 관련법 규정에 따라 모든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 동등한 사업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과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제3자 제안공모를 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조성된 부지를 원형지 상태로 제공하고,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게 시설배치, 개발방식, 관리운영 등에 대해...
이를 위해 정부는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활용해 FTA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2008년에 2차례에 걸쳐 FTA 체결을 추진한 바 있으나 러시아 측의 일방적인 중단으로 협상이 좌초된 바 있다.
정부는 러시아가 극동·시베리아 지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로·항만 등 인프라 건설 수요가 늘...
전날까지 이틀 간은 전자거래만 이뤄졌지만 이날은 객장거래도 재개됐다.
샌디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와 정전 사태로 전력과 도로, 항만 등의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됐다.
정유시설은 당분간 정상적인 원유 공급이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동부지역 2위의 생산설비로 하루 23만8000배럴을 처리하는 뉴저지주 ‘필립스 66 린덴’ 정유공장의 가동중단...
동부지역 정유시설의 70%와 최대 송유관과 주요 항만이 폐쇄됐고 280만 이상 가구와 사업장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샌디의 여파로 정유시설이 가동을 멈췄지만 곧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린치 SEER 회장은 “대부분의 정유시설은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동을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할 것”...
국토해양부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소속 해외동포기업인이 출자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해외동포 기업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주도하에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
정부가 러시아에 한·러 경제동반자협정(BEPA) 체결 논의 재개를 제안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2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에 상응하는 협력의 틀을 구축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2007~2008년 BEPA 공동연구그룹을 만들어 두 차례 회의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피해 지역의 항만 복구는 81%로 비교적 양호하지만 농지 복구는 36%, 방조제 복구는 8%, 어항 복구는 20%에 그치고 있다.
쓰나미로 발생한 건물 잔해 등의 쓰레기는 1880만t. 이 가운데 처리한 것은 20%에 불과해 피해 복구 작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해 지역에 건립될 공영주택 착공률도 1%에 머물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대형 수송선박과 콘테이너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항만을 정돈해 공장이나 창고를 집약시켜 일대 수출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엔 차관을 재개해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잡을 셈이다.
앞서 센고쿠 요시토 민주당 정조회장 대행은 이달 중순 미얀마를 방문해 엔 차관에 대한...
회사 관계자는 “굽바시 공사현장이 잘 보존돼 있다”며 “카다피 사망으로 리비아 과도정부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정권 재창출이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실사단을 신속히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리비아 NTC 측 관계자가 시급하다고 요청해 온 주택, 도로, 병원, 교량, 항만 등의 공사재개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리비아에 진출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엠코, 신한건설, 한일건설 등이 그동안 중단됐던 공사 재개와 내전으로 파괴된 기간시설 복구공사 발주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우리 건설사들은 지난 8월말 리비아 과도정부 국가과도위원회(NTC)가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한 이후 ‘포스트 카다피’를 준비해왔다.
실제로 굽바시에 52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