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기자 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은 현대상선과 동일한 수준과 과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모색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양사의 합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양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어느...
‘합병, 회생, 기업 간 빅딜설’까지 확인되지 않은 방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부 부처 간의 인식조차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오락가락 구조조정 정책이 ‘컨트롤타워 부재론’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중 생존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지원을 집중하고, 다른 한 곳은 법정관리로 정리하는 방식이...
이번에 만들어질 오션얼라이언스와 2M, 나머지 7개 업체가 통합합병할 얼라이언스가 그것이다.
현재 현대상선은 하파그로이드, MOL, NYK와 G6에 남아있고 한진해운은 K라인, 양밍과 함께 CKYHE에 남아있는 상태다.
해수부 관계자는 "얼라이언스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는 비용과 효율, 서비스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며 "글로벌 해운동맹이...
WSJ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대상선이 속한 해운동맹 G6에서 OOCL과 넵튠오리엔트가 이탈하며, 한진해운이 있는 CKYHE에서는 코스코와 에버그린이 빠지게 됐다.
한편 화물 운송료 인상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반발은 새 해운동맹 설립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매년 5만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수출하는 타이슨푸즈는 이날 미국 상원 상업위원회에...
한진해운을 포함해 5개의 선사가 속해 있는 CKYHE에서 COSCO와 에버그린이, 현대상선이 속해있던 G6에서 OOCL와 APL가 빠지면서 기존 동맹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CMA CGM에 인수된 APL과 COSCO와 합병키로 한 CSCL 모두 신규 동맹인 오션 얼라이언스로 옮기게 됐고, O3에서 CSCL와 CMA CGM가 모두 빠지게 되면서 O3는 UASC만 홀로 남게 됐다.
이...
장기 불황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대형 해운사들마저 사상 최악의 적자에 부도 위기까지 몰린 만큼 구조조정과 함께 사업재편도 추진되고 있다. 구조조정 작업은 범정부 태스크포스팀(TF)에서 이미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이달까지 용선료 협상을 마치고 만기가 돌아오는 전체 공모 사채를 대상으로 오는 6월께 일괄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출자전환 등 채무조정을...
한진해운이 자체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실패할 경우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용선료 협상’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안을 채권단서 요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업계 및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한진해운 유동성 상황에 따라 ‘용선료 협상’ 카드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가...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설 등으로 인해 현재 주가가 저조한 상태다.
실제 자회사 실적 호조로 2015년 6월 장중 최고가 1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반기 들어 대외 변수와 함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합병설까지 돌아 좋은 경영실적에도 불구 주가는 계속 하락해 고점 대비 57%나 하락했다.
유수홀딩스에 따르면 한진그룹과의 거래금액은 일정...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큰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에 대해선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외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합병 가능성은 생각해본 적 없다"며 "해운업은 한국의 물류산업에서 필수요소로 모든 힘을 다해 한진해운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현대상선 합병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687%, 순차입금 규모는 5조6878억원이다. 현대상선 부채비율은 980%, 순차입금 규모 4조181억원으로 사업적 특성을 고려해도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양사가 컨테이너선 업종으로 동일하다는 점과 해운 노선이 겹치는 점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신용등급...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일부 취약제품군에 대해선 업계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상시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기업의 부실화를 막기로 했다.
해운 업종은 부실기업에 대해 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합병 및 매각설로 홍역을 치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원양선사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진해운ㆍ현대상선 등이 속한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에 대한 회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몸집만 커진 상황에서 독과점 체제만 유지된 채 기존 결성 목적과 반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한다는 이유다.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즈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해운동맹에 참여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사들이 ‘해운동맹의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해운업계 구조조정은 이달 초 정부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불거졋다. 하지만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측은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 역시 “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며 일단락 됐지만 해운업계 구조조정은 아직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앞서 정부는 19일...
또한 해외 건설의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현대상선·한진해운합병 및 매각설로 홍역을 치른 해운은 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채권단이 구조조정 대상을 가려낼 때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대출과 보증으로 연명하는...
정부의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자회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합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현실화되더라도 큰 부담을 질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한진해운의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대상선의 알짜로 분류되는 벌크전용선보문을 분리한 자회사 현대벌크라인이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법이다.
한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설은 금융위원회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수그러들고 있다. 두 회사는 다른 해운업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합병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일이 없다”면서 인사 청문회에서 밝힌 것처럼 일정 선사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크루즈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적선 출범 이전에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면서 “국적선사가 출범하면 수익문제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연히 다시 논의가 될...
중인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일부 취약제품군에 대해선 업계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상시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기업의 부실화를 막기로 했다.
해운 업종은 부실 기업에 대해 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합병 및 매각설로 홍역을 치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원양선사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방침이다.
08%의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현대상선이 속한 현대그룹은 “현대그룹은 한진해운-현대상선 간 합병 추진과 관련해 어떠한 권유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현대상선 경영권 포기를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운업의 경우 해양수산부는 업계 1위와 2위 기업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간의 합병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조선업의 경우 대우조선 정상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설비와 인력 부분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5년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