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한국노총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문제를 놓고 첫 회의를 가졌으나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에서 노동현안 태스크포스(TF) 소속인 김성태 이화수 이두아 의원 등이, 한국노총에서는 유영철 수석부위원장과 김동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측은 회의에서 민주당을...
이들은 "정부가 4가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4ㆍ27 보궐선거와 지방선거는 물론 대통령 선거에서 조직적인 반정부 및 대 한나라 투쟁을 통해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노총 소속 공공운수 노동조합연맹과 한노총 소속 전국전력 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전국공공 노동조합연맹, 전국공기업 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노총은 정확한 연중 통계치가 제시되는 시점에 상임집행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저임금 인상률을 제시할 방침이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경영계는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ㆍ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동결 또는 소폭 인상에 그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4000여 회원사에 '2011년 경영계...
한노총은 이날 서울 등촌동 KBS 88 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의 본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정책연대 파기를 선언하고 노조법 재개정을 위한 투쟁 일정을 밝혔다.
한노총은 3월 투쟁상황실 설치 및 지도부 전국순회교육, 4월 전국단위노조 대표자대회와 임단협 개시, 5월1일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통해 대정부 압박수위를 점차 높일 계획이다.
또 3월까지 노조법...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4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박재완 장관이 이 자리에 불참한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21일 대의원대회의 초청장을 박 장관에게 보냈다. 이에 노동부는 고심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박 장관이 불참하게 된데는 한국노총이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파기하고, 노조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대정부...
임금인상요구율은 한노총이 발표한 2011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조정된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할 생계비'와 2011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확정됐다.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급등 전망 나오는 가운데 노총이 두자릿수에 가까운 임금 인상을 요구할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사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월초 임금협상...
한국노총이 타임오프제와 관련, 민노총 산하 기업과 한노총 산하 기업을 직접 비교해 노조간 반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지난 10일 서울 고등법원이 현대자동차의 2년 이상 사내하청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올해 노동계의 핵심 투쟁사안으로 부상될 가능성이 크다.
재계의 우려가 깊어지는 이유다....
14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양대 노총이 최근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대우차 판매를 비롯해 일부 기업에서는 정리해고 문제로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생산직 직원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을...
그러면서 "대형 사업장의 과도한 전임자 수를 줄이자는 타임오프제의 취지가 변질돼 반대 결과만 초래했다"며 "민주노총 소속 대기업의 강성 노조는 전임자 수를 유지한 반면 한노총 산하 노조는 전임자가 대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기아차 노사는 신설수당을 통한 조합비 인상으로 무급 전임자의 급여를 충당하는 등...
이용득 한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한노총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폐기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한노총 관계자는 "위원장이 당선 이후 밝혀온 투쟁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무총국 조직 개편안과 5월1일 노동절에...
이용득 한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한노총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폐기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한노총 관계자는 "위원장이 당선 이후 밝혀온 투쟁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무총국 조직 개편안과 5월1일 노동절에 대규모...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가 각 사업장에 파견된 한국노총 전임자에게 줄 임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금을 모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유보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6일 "기업 대상 모금이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미리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비판여론이 있어 이를 일단 유보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한국노총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경총 등에 따르면 노사 화합을 위한 사업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재원 모금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직접 임금 지급을 추진할 경우 타임오프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국노총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의결한 타임오프 한도를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며 6일 장석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타임오프 한도 논의에 성실하게 임했지만 정부는 우리와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며...
또한 "한노총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한노총과 한나라당 정책연대를 즉각 파기하지 않으면 금융노조는 한국노총에서 공식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근면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부터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달 1일 새벽 △노조전임자 유급인정 한도를 최대 18명 △50인 미만 사업장은 최대 1000시간, 1만5000명 이상 사업장은 최대...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이 기존 노사정 합의 내용에 없던 '통상적인 노조관리 업무'의 개념을 한나라당이 발의한 노조법 개정안에 슬그머니 끼워넣은 데 이어 추가로 5가지 수정사항을 확정해 14일 열리는 국회 공청회에서 제기, 한노총 출신 의원들을 통해 관철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재계 주요 단체는 지난 10일 한나라당의 개정안에 반발하는 공동성명을...
한국노총 부천상담소가 운영하는 노동전문포털 '노동OK'와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비정규직, 부당해고, 구조조정, 임금체불 등 노동법률 전반에 대한 전문가(한노총 소속 노동법 전문)의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SK컴즈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후 지식서비스 개편 때 정식으로 지식서비스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17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한노총 소속 건설기계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대표자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안 수용과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다만 건설사들이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전남 광양과 전북 정읍의 경우 운송단가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건설기계노조는 국토해양부와 간담회를 갖고 파업 요구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