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내일 대정부 투쟁 방향 공표 예정

입력 2011-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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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계 쌍두마차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10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대정부 투쟁 방향을 공표하기로 해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득 한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한노총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폐기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한노총 관계자는 "위원장이 당선 이후 밝혀온 투쟁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무총국 조직 개편안과 5월1일 노동절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 등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무총국 간부들과 간담회에서 “지금은 매우 엄중한 전시체제인 만큼 현장의 투쟁력을 복원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투쟁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11일 금속·섬유노련 등 산별 대표자회의, 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거쳐 24일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새 집행부의 상세한 투쟁계획과 내부운용 방침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노총도 이날 오전 11시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고용전략 2020의 본질을 규탄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비준의 부당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또 2월 임시국회 대응 계획을 비롯해 올해 투쟁의 전반적 기조와 목표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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