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난달 한국회계기준원은 유동화 대상 자산인 미수금을 금융자산으로 회계자산으로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가스공사는 ABS발행을 포기했다.
그러나 ABS 발행 무산으로 급락했던 가스공사의 주가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발표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수금이 추세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어렵다는 한국회계기준원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한 공문을 가스공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스공사는 정부의 원료비 연동제 유보로 2011년까지 4조4000억원의 미수금이 누적된데 이어 지난해에만 1조1000억원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5조5000억원의 미수금을 안고 있다.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물거품이 되면서 가스공사는 2012 회계년도 기준 당기 순손실이...
한진해운 관계자는 “영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 영구채가 자본으로 결론이 나야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구채가 ‘자본이냐 부채냐’는 논란과 관련 한국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C)에 공식 질의를 해 놓은 상태며 이에 대한 답변은 내년초에 나올 전망이다.
36%(3200원) 내린 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기준원에서 미수금의 채권여부를 내년 회계기준위원회로 넘기면서 한국가스공사가 계획했던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내년초로 연기됐다”며 “만약 미수금 유동화증권이 발행되지 않는다면 부채비율이 400%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회계기준원은 일부 전문위원들과 비공식적인 회의를 갖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영구채를 자본으로 인정하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두산인프라코어가 KDB산업은행(40%), 우리은행(40%), 하나은행(20%) 등의 신용공여를 받아 발행한 5억달러(약 5500억원) 규모의 영구채(하이브리드 채권)를 두고 금융위원회가 이를 자본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이 영구채를 자본으로 규정하고 있어 당시 두산이 부채비율 하락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후 두산 영구채의 자본 속성이 부족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한국회계기준원이 이를 세부적으로 심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부채)와 금융감독원(자본)의 자체 해석이 다르게 나오는등 금융당국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8일 전문가 연석회의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하이브리드채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해 재심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석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10명 중 3분의 2 이상이 어느 한 쪽 의견에 찬성해야 방침이 정해질 수 있다.
기준원 관계자는 "“사안이 중요한 만큼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고 좀 더 고민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19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서정우 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ASB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약 13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을 직접 제정하는 기구다.
IASB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출신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서 전 원장의 위원 선임으로 한국은 전세계 13번째...
같은 날 대신증권은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의원을 지낸 황인태 중앙대 교수를 재선임하고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의원을 지낸 이인형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신규선임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제정무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와 박환균 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과장을 재선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대한건설협회와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아파트 자체사업에 따른 분양은 IFRS에 수익인식이 가능한 ‘진행기준’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아파트 분양사업의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아래서 인도기준이 적용되면 수익으로 인식할 수 없어 부채 비율이 증가하는 요인이 된다. 반대로 진행기준이 적용되면 회계장부상 수익으로 처리돼...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IFRS(국제회계기준) 건설업 수익인식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한국의 부동산 예약매출의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 수익인식 기준’에 대해 아주대 한봉희 교수의 주제발표와 한국회계기준원, 회계법인, 한국회계학회 교수 및 건설업계 등의 8인 지정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을 중심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와 상황이 유사한 호주와 인도 등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외화환산회계기준에서는 환율이 이상 급등하는 상황에에 기말에 일시적으로 환율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에도 예외없이 기말에 보유한 외화자산과 부채에 높은 환율로 환산하면 재무제표가 왜곡되는 단점이 있다.
금융위원회와...
질의회신연석회의는 외부 IFRS 전무낙 8명과 한국회계기준원 2명, 금융감독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하며 K-IFRS의 실무적용에 관련된 질의 등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일관된 기준 집행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질의회신 내용은 외국의 주요 질의회신 제도의 운용 사례를 참고할 예정이다.
IFRS 도입이 추진된 것은 지난 2007년 3월,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단과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부터다. 국내 회계기준(K-GAAP)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FRS와 달라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IFRS란 무엇인가
일례로 한국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또는 채권발행)할 경우 한국 기업은 K-GAAP을 적용해...
이 밖에 IFRS 도입과정에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금융감독 목적을 위한 회계기준 정립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ㆍ한국회계기준원이 후원하는 '서울 2009 IFRS(국제회계기준) 컨퍼런스'는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재정부는 사업규모, 도입 여건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적용함을 원칙으로 하되 2011년부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와 기업은행 등 모든 공기업(상장과 비상장 포함), 준정부기관은 2013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제정절차는 회계기준원에서 정한 기준을 금융위원회가 확정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필요성에 대해 우선 회계투명성과...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Stanford 대학 Mary Barth 교수를 초청, IFRS 도입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세미나에 앞서 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학회 관계자와 함께 Mary Barth 교수와의 간담회를 개최, 외화환산회계 등 IFRS 체제하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또한 금융투자회사의 제휴 신용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금융투자회사의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회계기준원과 협의해 금융결제원 참가금을 무형자산으로 상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자금이체업무는 금융투자업계의 자금이체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고객서비스 및 투자상품 개발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22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한국회계기준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화 환산 관련 회계처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 기준은 2008년 회계 결산시부터 가능하다.
외화로 회계장부를 기록하는 기능통화 회계제도가 허용됨에 따라 모든 자산 부채를 동일한 기말환율로 환산함으로써 자산 부채에 대한 적용환율 불일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6일 한국회계기준원이 국내 기업이 회계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업회계기준서 개정 초안을 마련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7월1일 부터 투자 목적의 금융자산을 지분 보유 또는 만기 보유 목적으로 다시 분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수용한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단기매매증권 보유자가 더 이상 단기간 내의 매매차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