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외화환산회계기준 개선 노력

입력 2010-04-22 06:00 수정 2010-04-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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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흥국가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현행 외화환산회계를 개선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내에 구성했다.

21일 금융위와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G20런던정상회의 준비단계부터 현행 외화환산회계가 신흥국에 불리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지난 14일에는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이 데이빗 트위디 IASB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행 외화환산회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이 IASB에 현행 외화환산회계의 불리한 점을 제기한 결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할 워킹그룹을 IASB 내에 구성키로 했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을 중심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와 상황이 유사한 호주와 인도 등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외화환산회계기준에서는 환율이 이상 급등하는 상황에에 기말에 일시적으로 환율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에도 예외없이 기말에 보유한 외화자산과 부채에 높은 환율로 환산하면 재무제표가 왜곡되는 단점이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및 한국회계기준원은 외화환산회계와 관련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워킹그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과 연계하여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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