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유로존(19개국)ㆍ영국과 우리나라를 비교분석한 결과 디지털 경제의 활용 역량을 보여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비중, CRM 소프트웨어 사용 비중, 이커머스 매출 비중 등에서 국내 기업들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우선 국내 대기업 중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비중은 46.5%로 조사대상 20개국 중 최하위였다. 중소기업은 이보다 낮은 24.5%로...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100대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G상사,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 총 21곳이었다.
이중 SK텔레콤은 1억6200만 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이에 대해 한경연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의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2020년~2021년) 소득 1분위는 주로 △식료품ㆍ비주류음료(지출비중 22.4%), △주거ㆍ수도ㆍ광열(19.6%) △보건(13.3%) 등 생필품과 건강 관련 지출 비중이 높았다. 이에 비해 5분위의 지출 순위는 △교통(지출비중 14.3...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미국이 16일(현지 시각) 39개월 만에 금리를 높인 것은 그만큼 인플레이션 속도가 지나치게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9%로 1982년 1월 8.4% 이후 40년 만에 최대치였다. 미국의 고용 등 실물경제의 기초여건이 견고한 것도 금리인상의 배경이라고 한경연은 지목했다....
한경연은 최근 임대차시장 불안의 원인으로 주택가격 급등, 임대차3법 시행,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을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부세 등 보유세 인상으로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 이상 늘었다. 보유세율뿐만 아니라 보유세율의 대리변수로 볼 수 있는 ‘보유세 관련 뉴스 건수’나 ‘증여 중 공동명의 비율’을 통한 추가적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한경연은 핵심노동인구의 고용 부진의 원인으로 첫 직장을 얻는 나이가 많은 청년 교육ㆍ노동환경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등으로 여성 고용률이 저조한 것 등을 꼽았다.
한국의 고졸 청년 고용률은 63.5%로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경우 고졸자들은 평균 35개월로 대졸자(11개월)보다 3배 긴 수준이다.
고졸자들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의 원재료 수입물가는 59% 폭등했다. 한경연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물가의 급등이 원재료 수입 물가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2010년 이후 분기별 자료를 이용해 추정한 원재료 수입물가 1% 상승에 따른 생산자물가 상승 폭이 0.13...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 1월 중 원재료수입물가가 59% 급등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경연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물가의 급등이 원재료 수입 물가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중 유종별 국제원유가격 상승률은 현물가격 기준으로 WTI 68.9%, 브렌트유 65.8%, 두바이유 61.3%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전년 동월 대비 올해 1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19.6%, 수출 물가 상승률은 12.4%를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경연은 “1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작년 연간 상승률인 21.1%보다 낮았다”면서 “수입 물가 상승 자체보다는 수입 물가 상승률과 수출 물가 상승률 간의 격차 확대를 최근 무역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이 IMF의 주요국 재정지출 전망을 2020년~2021년과 그 이후인 2022년~2026년으로 구분해 비교ㆍ분석한 결과 한국은 2022년~2026년에도 코로나19로 늘어난 재정지출 수준을 거의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터키를 제외한 비기축통화국들은 같은 기간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해 정부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2년~2026년에도 높은...
한경연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p(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은 총 18조4000억 원 증가한다. 가구당 연 87만6000원의 이자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셈이다. 특히, 자영업자 전체로는 연 8조9000억 원, 가구당 연 160만 원의 이자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연은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하면 가계의 총 이자 부담은 연 15조2000억 원...
1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은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전일제 취업자 수는 2651만2000명으로 2017년에 비해 7.3%(209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전일제 환산(FTE) 방식의 취업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같은 기간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자 수가 2.1...
한경연은 다음 정부에 물가에 따라 자동으로 과표구간이 조정되는 소득세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고 부정수급 방지 등 사회보험 지출구조 합리화를 통해 요율 인상을 억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집값 안정화 등 물가 안정도 강조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과도한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 부담은 근로자의 실소득을 감소시켜 소비...
한경연은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데도 연금제도가 ‘덜 내고 더 빨리 받는’ 구조로 운영됨으로써 기금 고갈이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에 막대한 세부담을 안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의 데이터 분석에서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올해 17.3%인데 2025년 20.3%로 초고령사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045년에는 37.0%로...
한경연은 우리나라 공적연금의 재정 안정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연금개혁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 막대한 세금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수지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될 전망이다. 또한, 국민연금 가입자 100명당 부양해야 할 수급자 수는 2020년 19....
한경연은 반도체 수급 차질 장기화로 완성차 제조기업의 생산ㆍ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타이어, 1차 금속 등 중간재 업종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여가ㆍ숙박 및 외식(83.3), 도ㆍ소매(92.7) 등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의 영향이 큰 산업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경연은 기저효과 소멸과 중국 경기 둔화로 우리 수출의 성장세가 약화할 것으로 보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2%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진세 심화에 대한 수습 여부가 내년 상반기 성장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간 쌓여 온 경제여건의...
한경연은 “공정거래 소송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1심 법원 역할은 정치적 독립을 전제한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치적 독립 보장이 어려워 차기 정부에서 공정위의 1심 역할을 폐지하고 3심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모델로 삼은 일본도 공정위의 1심 역할을 폐지하고 3심제로 전환했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정치적...
P&J그룹 정경환 대표는 이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민주화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접한 후 방송이 나간 직후 제작사에 협찬 고지 철회 요청을 드렸고, ‘3회부터 자막 광고에서 빼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 에이전시의 소개로 ‘블랙핑크 지수,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라며 협찬 제안을 받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