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대출 사태에서 비켜나있었던데다 1분기 대출성장률이 1.5%를 기록해 기록해 성장성 다소 복원되고 저원가성예금 증가로 인해 1분기 NIM도 1bp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기사이클의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소비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기대감마저 줄어든다면 은행...
2차 유출된 정보 중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신용등급 등이 들어 있어 대출 권유, 명의 도용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정보유출을 빙자해 주민번호, 은행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물어오면 보이스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로 응대하면 안 된다. 금융사나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지 않기...
민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우리금융은 경남·광주은행을 우리금융에서 떼어내고 나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이 합병되는 만큼 이사회 조직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사외이사 교체 바람을 두고 금융사들이 고수했던 자동 재추천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연초 카드사 정보유출에 이어 대출사기 사건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경영진을 제대로...
오는 8월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14개 은행도 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연내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의 금융권 도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금융사 등의 업무용 전화번호로 속여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통신사가 이를 감지,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다. 이달 13일 현재 금융사...
하나은행의 KT ENS 대출 사기건 등도 현재는 공시 대상이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사안들은 모두 공개해야 한다.
은행이 법인이나 단체 등 거래 상대방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도 내달부터 공개된다. 은행의 불합리한 관행을 공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없애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은행이 업무 관련 상대방에게 10억원을 초과하는 금전, 물품, 편익 등을 제공하면...
하나은행은 KT ENS의 협력업체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서 아직 1624억원을 상환받지 못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도 각각 296억원씩 받지 못했다. 저축은행 역시 800억원 대출 잔액을 보이고 있다. 이들 은행은 대출금에 대해 모두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고정이하 채권으로 분류해 70~100%를 충당금으로 쌓았다.
금융권에서는 대출사기에 대한 책임 공방이...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사기 피해를 입은 KB국민·하나·농협은행은 이번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대출금 일부를 돌려받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고정이하 채권으로 분류해 대출금의 70~100%를 충당금으로 쌓았다. 가장 큰 손실을 본 하나은행은 지난 5일 KT ENS 대출 피해에 따른 충당금으로 지난해...
법원이 13일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자산 동결 조치를 내리면서 그동안 이번 대출사기 사건의 책임이 KT ENS에 있다고 주장해 온 하나은행과 농협·국민은행 등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KT ENS는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를 할 수 없고 KT ENS에 대한 채권자들의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 등도 금지되기 때문이다.
KT ENS의 납품업체들은...
-금융권이 추가 대출을 안해 준 것은 대출 사기에 대한 괘씸죄인가?
▲검찰 조사를 봐야 하지만, 저희 회사보다 금융기관의 잘못이 큰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나중에 문제 있지 않을까 생각했을 수 있다.
-태양관 사업은 확실히 지속하나?
▲루마니아 태양광 발전소는 이미 구축돼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발전...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사기 피해를 입은 KB국민·하나·농협은행은 이번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대출금 일부를 돌려받기 힘들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은행은 충당금을 모두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고정이하 채권으로 분류해 쌓았다.
가장 큰 손실을 본 하나은행은 지난 5일 KT ENS 대출 피해에 따른 충당금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200억원에서 860억원...
올 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진정되기도 전에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 사기 사건이 적발됐다. 위조된 대출 서류로 1조8000억원의 돈이 오가는 데도 하나·국민·농협은행 등 피해 은행 16곳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우리 금융권의 허술한 여신시스템을 그대로 보여 준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은행 도쿄지점장의 대형 횡령 사건과 올해 초...
지난해 10월 7일 기준 KB국민·우리·신한·하나·IBK기업·NH농협은행 등 6대 시중은행에서 취급한 대출은 총 82억7500만원(129건)이다. 신한은행이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개별 은행들은 실제로 10건 안팎의 대출을 취급하는 데 그친 셈이다.
월세대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금융권을 독려해 내놓은 월세대출 건수는 출시 반 년이 지났지만 손에...
“피해 은행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일부가 강원랜드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자금 세탁 용도인지 강원랜드에서 탕진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은행 중 가장 많은 대출 잔액을 보인 하나은행은 매출채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큰 손실을 낸 만큼 김종준 은행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금감원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사기대출액 급증… 의혹도 커져 = 검찰 수사 결과 당초 52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던 사기대출금 규모는 1조8000억원대로 늘어났다. 당초 금융당국과 경찰이 밝힌 대출 규모는 하나은행이 34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과 국민은행이 각각 500억원, 나머지 저축은행이 8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당시 하나·국민·농협은행 등 피해 은행 16곳...
피해 은행인 하나·국민·농협은행의 경우 대출사기 사건에 휘말렸지만, 우리·IBK기업은행 등은 ‘위험 요인이 많다’며 대출 불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경우 지난 2012년 엔에스쏘울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구조화여신을 의뢰한 것을 두고 현장실사와 KT ENS에서만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구조로 돼 있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피해...
사기대출받은 돈 중 일부는 은행에 갚았지만 2900억원이 아직 상환되지 않은 상태다.
금감원은 이번 사기대출에 은행 내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집중 검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매출채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가장 큰 손실을 낸 만큼 김종준 하나은행장을 포함해 경영진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지난해 동양사태에 이어 올해 카드정보 유출, 5000억원 사기대출 등 연이어 사고가 터졌지만 정치권 설득에 지친 금융당국의 추진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융소비자 피해 최소화와 바닥에 추락한 금융권 신뢰 회복에 감독의 역량을 집중하다 보니, 정작 금융산업의 장기 비전을 위한 정책 추진은 손도 못 대고 있다.
◇ 정치권에 발목 잡힌...
하나·국민·농협은행의 경우 대출사기 사건에 휘말렸지만, 우리·IBK기업은행 등은 ‘위험 요인이 많다’며 대출 불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피해 은행의 경우 여신심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으며 심사 과정에 외부 청탁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전문가들도 은행 여신심사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중 하나·농협·국민은행 등 3개의 시중은행이 대출해 준 SPC는 5곳, 저축은행과 거래한 SPC는 4개다. 추후 조사 결과 대출에 이용된 SPC가 더 밝혀질 경우 대출사기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MWC 2014 개막… 갤럭시S5 골드폰 25일 새벽 4시 공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 MWC 2014가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핵심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5일(이하 한국시간)...
5000억원 대출사기에 이용된 페이퍼 컴퍼니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과정에서 피해 은행과 업무 협의를 했다는 회계법인 측의 의견이 나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피해 은행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다.
SPC 설립 과정에서 하나, 농협 등과 일정 부분 업무 협의를 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피해은행 여신심사 과정에서 누군가 개입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