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3호기에서 복구 작업을 하던 작업 인력 3명이 방사선에 노출됐고,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노출량은 170∼180m㏜(밀리시버트)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2명은 다리의 피부가 오염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비해 요오드화칼륨정과 프루시안블루 캡슐을 구호용으로 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정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게 됨.
의약품 대신 미역 등 해조류로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은 효과가 있는지?
-방사능 피폭시 복용하는 요오드화칼륨정은...
리비아의 관영 뉴스통신 자나(JANA)도 서방의 공격으로 민간인 희생자들이 발생했다면서 구급차들이 피폭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 영국은 이날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승인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실행하기 위해 카다피 친위부대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 작전에 돌입했다.
중국언론들도 이날 정부가 방출량을 대거 늘리며 각 점포의 소금 매대가 채워지자 시장 질서도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선 지난 16일부터 방사성 물질이 바닷물에 섞여 들어가면 앞으로 생산될 소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고, 요오드 성분이 든 소금을 먹으면 방사선 피폭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빚어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서 후쿠시마현에서 방사선에 피폭된 주민이 67명에 이른다고 일본 지역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당국이 현 내 13개 장소에서 4만2440명에 대해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67명의 신발과 옷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량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대지진 초반 냉정한 보도를 유지했던 BBC는 16일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나이트'에서 "언제 도쿄에 피난권고를 내릴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을 상정할 단계가 아니다", "피폭에 민감한 일본 국민이 침착한 것을 봐달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체르노빌 참사를 경험한 러시아 언론은 일본 정부의 낙관론을 강도높게...
일본 효고현 고베(神戶)에서 산다는 김경민(27.여)씨는 "일본 간사이 지방엔 지진의 큰 위험이 없었지만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 피폭 우려 때문에 조카를 데리고 일시 귀국했다"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방사선 검사를 할 수 있어 안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해공항과 함께 문형 방사선 게이트가 설치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도 일본에서...
정부는 주변국의 원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기지 등에 방사능 측정소를 추가 설치하고 방사선 피폭 등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최단 기간내 조치, 정밀 진단이 필요한 원전에 대해서는 가동중단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 여부가 사태 수습에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사고 원전에는 비상근무자 181명이 방사선 피폭 위험을 무릅쓰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과열된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수동으로 바닷물을 공급하고 있다.
피폭 대안으로 요오드가 많이 포함된 미역, 다시마 등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세슘과 함께 검출된 방사선 요오드는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당장 한반도 대기로 방사능이 올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폭 우려가 소비자들의 사재기를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또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
이번에 파견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장재권 박사는 방사선 전문가로 구조대원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관리하고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 경우 즉각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번 파견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방재청의 파견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구조대 107명은 사고 원전에서 120km 떨어진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
유나이티드제약이 요오드화칼륨 생산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일본 원전 수혜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장 시작 후 전일대비 14.90%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요오드화칼륨은 방사능 물질 피폭 예방제로 쓰인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요오드화칼륨 생산을 권고했고 이 회사는 조만간 허가절차에 착수키로 했다.
선주협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일본 동쪽 태평양 상공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본-미주 운항 선박은 가능한 한 방사능 확산 예상 지역을 우회해 운항하길 권고했다.
협회 관계자는 "선원들의 피폭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기류 분석 자료를 매번 업데이트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선원들의 피폭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기류 분석 자료를 매번 업데이트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요코하마항에 기항할 예정이었던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선박 1척이 쓰나미 우려로 바로 부산항으로 입항했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물론 한진해운 등 국내 대형선사들은 일본 항구 기항을 금지하는 등의 방침을...
지상에서 냉각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피폭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복을 입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작업을 진행하지만 매우 위험한 작업이다.
전날 일본 당국이 3호기에 물을 뿌리기 위해 헬기를 투입했다 2시간만에 철수한 것도 제1원전 부지의 방사선 수치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물을 붓기 위해 고도를 내렸다가는 헬기 조종사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앞서...
이는 연간 피폭한도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현재 원자로 핵연료가 압력용기 및 격납용기와 함께 완전히 녹아내리는 노심용융(용해)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4호기는 수소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또 한 번 화재가 발생해 긴장감을...
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헬기를 이용한 냉각수 투입 이외에 소방차를 이용한 냉각수 공급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작업원들의 피폭 가능성 등으로 인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경우 그동안 화재, 건물 폭발, 흰연기 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켰던 1~4호기뿐 아니라 지진 발생 당시 정기점검 중이었던 5...
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후쿠시마 제1원전은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위험에 현재 50~70명의 자원자만 남아 원자로 냉각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안전확보를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근로기준을 긴급 완화해 작업자 1인당 100밀리시버트였던 연간 방사능 피폭 상한을 250밀리시버트로 상향했다....
당초 제1원전에는 800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지난 11일 대지진 발생 이후 방사능 피폭 위험 때문에 지난 15일 73명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현재 원자로 주변에서는 일반인이 연간 노출되는 한계 피폭량의 400배에 이르는 시간당 400mSv(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관측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다만 3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가 냉각 기능을 상실해 과열될...
김 차관은 "일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의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날 자정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각각 2대의 방사능감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만약 환경방사능이 증가해 피폭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경우, 보유중인 14만명 분의 갑상선 방호약품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수입해서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