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문제, 원전 협력 등을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0분 동안 진행된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혈맹이자 유럽 내에서 우리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라면서 “매년 영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공식적인 반대입장을 밝혔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영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그 정책에)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은 총리실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을 인용하며 "미국의 이민정책은 미국 정부의...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단일시장을 완전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취임 이후 브렉시트 전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요구하는 요청을 줄곧 받아왔다. 그러나 그는 영국의 협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이유로 요청을 거절했다. 장막에 가려 있던 브렉시트(영국의...
또 “세계 경제를 포용적으로 방향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중국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시 주석의 첫 참석과는 대조적으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 등 세계 주요 정상은 불참한다. 미국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케리 국무부 장관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암시한 것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면서 단일시장에 대한 접근도 잃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물가가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접근하기...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내년 3월 말 영국이 브렉시트 정식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렉시트와 관련한 자신의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을 거부했다.
피오나 맥퍼슨 사전 수석 편집인은 “브렉시트는 EU 잔류를 지지하는 한 싱크탱크 이사인 피터 와일딩이 지난 2012년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으로 쓰면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로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카니 총재는 그간 늦어도 금년말까지는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했다. 현지언론들은 카니 총재가 5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7월에는 캐나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2018년 이전에 총재직을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미국 대선 후보자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수주의와 민족주의, 포퓰리즘 등이 전 세계적인 경향이 되고 있다. 최근 가장 두려웠던 것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강경한 브렉시트에 관한 연설이었다”라며 시장 자유주의 질서가 위협받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버밍엄에서 열리는 집권 보수장 연례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브렉시트)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메이 총리의 보수당은 1일 연례회의에 앞서 이메일로 보낸 성명서에서 대폐지법(Great Repeal Bill)을 제정해 현행 유럽공동체법(the 1972 European Communities Act)을 폐지·대체하고...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올해 ‘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50인’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여섯 번째가 되는 이 순위에서 메이 총리가 1위에 오른 것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가 결정적 이유였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6월 충격적인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데이비드...
한편 투스크 상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지난 8일 런던에서 회담했을 당시 EU 이탈 협상이 내년 1월 또는 2월에 시작될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2017년 이후 브렉시트를 EU 측에 정식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언급해왔으나 구체적 시기를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다. 영국이 EU 측에 정식으로 탈퇴를...
테레사 총리를 앞세워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영국이 자국 관리들에게 중국 정보요원들의 미인계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영국 보안당국은 한 차례 이같은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앞세워 주의보를 내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보안당국이 G20 회의에 참석한 테리사 메이 총리를 수행하는 총리실 관리들에게 중국 스파이 공격에 대비한 지침을 내렸다고...
메이 총리에게 이처럼 강도 높은 훈수를 둔 것은 일본만이 아니다. 메이 총리는 이날 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가졌다. 약 1시간의 회담 후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서로의 성이 아니라 이름을 부르면서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고 양국이 오랜 동맹국이며 강한 파트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으나 브렉시트와 관련해 미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한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가 ‘미운 오리 새끼’ 신세가 됐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큰 불확실성을 안긴 가운데, 메이 총리는 G20 회의에서 ‘브렉시트 과정을 매끄럽게 이행하라’는 훈수와 경고를 동시에 받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번...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가 18만6119달러로 7위였다. 그러나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로 파운드화 가치가 추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순위에서는 전임자인 데이비드 캐머런이 5위였으며 달러화 환산 연봉은 21만4800달러에 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만7650달러로 8위,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영국의 테레사 메이가 총리로 취임하면서 소위 ‘소프트 브렉시트’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국 증시에서는 때 이른 서머랠리 현상까지 나타나는 형국이다.
반면에 유럽계 은행들, 예컨대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 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 중 이탈리아 은행이 요즘 새로운 진앙지가...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의 뒤를 이어 총리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영국 최고 수장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지만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해야 하는 등 메이는 ‘독이 든 성배’를 든다고 할 정도로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그만큼 메이의 리더십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할 수 있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7일자...
테리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차기 영국 총리가 될 보수당 대표직을 뽑는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메이 장관은 5일(현지시간) 치러진 1차 하원투표에서 165명의 보수당 소속 동료의원들로부터 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가한 보수당 하원의원 330명 중 절반 이상이 메이 장관을 지지한 것이다. 특히 2위를 차지한 앤드리아 레드섬...
당 대표 경선에는 테레사 메이(59) 내무장관, 앤드리아 레드섬(53) 에너지 차관, 마이클 고브(49) 법무장관, 스티븐 크랩(43) 고용·연금장관, 리엄 폭스(54) 전 국방장관 등 총 5명이 총리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이들 후보자 중 메이와 크랩은 ‘EU 잔류파’로 분류된다. 고브와 레드섬, 폭스는 ‘EU 탈퇴파’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당...
오스본 장관 외에 캐머런 총리가 지난해 후임으로 지목한 적이 있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도 차기 총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메이 장관은 이민과 테러 대책을 주도하는 등 정책 수완은 인정받았지만 평소 EU 회의론자였던 데다 잔류를 지지하는 중에도 눈에 띄는 운동은 하지 않았다.
캐머런 총리의 후임이 될 새로운 보수당 대표를 뽑는 절차는, 먼저 의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