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유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편한 당·청 관계의 반영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게 아니다"며 "(최 부총리가)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정협의와 관련해 청와대측으로부터 어떤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 없었다"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도 참석 의원들은 일제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 바빴다.
문제는 다음달 1일 예정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조차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여야가 합의한 민생.경제활성화 법안 3개가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로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법안이 1일에 통과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특히 법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메르스 대처 무능으로 국민에 백번 사과해도 모자랄 대통령이 사과는 않고 국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아마도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니 국면전환을 위해 국회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같다”며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과 여야 합의처리한 법에 대한 거부권...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우리 당직자와 의원들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휴가 때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인 보성, 제주도, 부산 등을 찾아서 휴가를 가주기를 부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정치권부터 일상으로 먼저 돌아가야 국민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그래야만 외국 관광객도 대한민국을 찾아온다”고 말했다.
김...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본래 메르스 사태가 없었으면 안 하려고 했던 것이다. 왜, 어디에 돈을 쓰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국회는 따질 의무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어떤 규모와 어떤 리스트를 갖고 오든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일부 언론에 추경 규모가 15조원...
이에 더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날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많은 전문가들이 추경이나 재정 정책 얘기를 하고 있다. 정책당국은 메르스 영향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속도와 타이밍을 잘 잡아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통과가 관건인 상황에서 여당까지 가세해 '추경론'의 힘을 보태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메르스에 이어...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교육기관의 휴업, 여가활동 감소를 비롯한 경제 생활 전반의 위축으로 번지면서 실물경기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경제 당국은 면밀한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에 나서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총리 인준이 하루빨리 이뤄져 신임총리가 메르스 사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12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표결돼야 신임 총리가 컨트롤타워를 지휘하고 국민도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며칠간의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 해제 대상자의 추이를 소개하면서 “이 추세로 가면 확실히 진정 국면으로 진입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확실히 진정국면”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확진 환자도 병원 내 감염으로 보이고, 병원 밖 감염은 한 분도 없다는 게...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환자 발생 병원이 아직까지 확산 되는 상황이어서 국민들 불안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리실,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부 등에서 부터 지방자치단체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지휘체계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한다”면서 “국무총리 인준이 하루빨리 이뤄져서 신임...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전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의 이런 의견을 무시했는지에 대해 “(이 실장이) 국회법 개정안 문제를 지적하긴 했지만 그런 식으로 이야기는 안 했다”고 했다. 이날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말씀드렸던 게 사실이 아닌 것은 전혀 없다. 제 말씀이 맞고, 이 실장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옛 친이(친이명박)계 '맏형'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청와대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이 청와대를 상대로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반응하지 않겠다. 코멘트는 안 한다"며 말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최근 디플레이션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데 자칫 메르스가 악화되면 세월호 때보다 경제에 훨씬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도 메르스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들은 3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했던 친박계와 청와대를 향해 시국의 심각함을 강조하며 비판을 가했다.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두고 당청 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앞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4일 금융위와 당정협의를 열 계획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원 의장은 “지난 3월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보안대책을 당에서 문제제기해 서민을 위해 보다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서민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 측에 요구했다”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측이 전날 당정협의 회의론을 제기한 이후 청와대와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었지만, 어른스럽지 못한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와대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비박(비박근혜) 의원들을 중심으로 잇달아 터져나왔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당정청 협의를 못하겠다고 할...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들은 3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개정안에 문제를 제기하는 친박계와 청와대를 향해 시국의 심각함을 강조하며 비판을 가했다.
이날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정부가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놔놓고 당청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유승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참석해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 “어느 병원이냐, 환자가 누구냐, 감염경로가 어찌되냐, 치료방법 등에 대한 확인 안 된 얘기가 SNS로 급속히 번진다. 국민 불안과 불신을 해소코자 정부는 그동안 정보 공개에 대한 대책을 재점검해 필요한 정보는 공개하는 일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
유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후에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로 했는데 내일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어 “하지만 협상의 마지막 창구로서 저나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대한 내일 공무원연금법 통과를 위해 오늘 진지한 합의를 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