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시스템 개편으로 1월 한 달 동안 분양을 멈췄던 건설업계에선 총선이나 분양가 상한제 유예 만료 등이 예정된 4월 전에 분양 물량을 쏟아내려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지 못하면 분양 흥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달만 해도 견본주택 개관을 미루거나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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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99㎡형은 지난해 12월 10억 원에 매매됐다. 평촌신도시에서 전용 84㎡대 아파트 가격이 10억 원대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억2000만 원에 거래됐던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실거래 가격이 열 달 만에 1억8000만 원 뛰었다.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12억 원까지...
청약 시스템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개편 중 미뤄졌던 분양 업무도 재개된다.
수도권에선 유림E&C가 다음 달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1140가구를 분양하다. 지하철 7호선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도 같은 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
◇2월부터 주택 청약은 '청약 홈'에서
다음 달부터 주택 청약시스템이 한국감정원의 '청약 홈' 시스템으로 개편됩니다.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아파트 청약 관련 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감정원으로 이관됐는데요. 이에 따라 청약시스템도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 유'에서 감정원 '청약 홈'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청약 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립니다. 시스템...
청약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편의성도 높아졌다. 아파트 투 유에선 청약을 신청하려면 10단계 화면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론 5단계만 거치면 청약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전에는 'KB국민은행 주택청약' 사이트를 통해 따로 청약을 신청해야 했던 KB 국민은행 청약 계좌 보유자도 청약 홈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감정원은 앞으로 세종시나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특히 정시 확대, 외고ㆍ자사고ㆍ국제고 폐지 등 교육 정책 개편으로 명문고와 학원가가 몰려 있는 강남권과 목동 일대에서 전셋집이 더욱 귀해졌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청약 대기자까지 전셋집 구하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만큼 올해도 전셋값은 오르고...
월별로는 내년 초 설연휴와 2월 1일 청약시스템 개편 영향으로 3월부터 분양이 본격화된다.
건설사별로는 현재까지 분양계획이 공개된 업체 중 대우건설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 2만5619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등이다.
내년 분양시장은 분양가나...
대출ㆍ세금ㆍ청약 규제 등을 총망라한 종합 규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17일 부동산114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매매 신고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8억2376만 원)은 상반기(7억9228만 원)보다 3.97% 뛰었다.
지난해 하반기(6억638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13.7%(9590만 원)에 비하면...
주택법 개정안에는 현재 금융결제원이 수행하고 있는 청약업무를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고, 청약자에게 청약자격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청약시스템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국감정원은 내년부터 청약통장 정보를 관리하면서 입주자의 자격, 주택의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여부, 공급순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이를 위해 지난해 공정 시스템을 개편하고 주 7일, 24시간 가동체제 전환을 통해 기존 두 배가 넘는 생산량(CAPA)을 확보했다.
상장 이후에는 늘어난 캐파를 기반으로 리파워링 시장과 해상풍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풍력발전기 수명보다 부품 수명이 더 짧기 때문에 노후화 풍력 발전기 부품을 교체하는 리파워링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약시스템을 운영하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보면 민영주택의 가점·추첨제는 주거 전용면적과 규제지역 범위에 따라 비율이 달라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은 100% 가점제를 적용한다. 전용 85㎡ 초과 물량은 가점·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과열지역에서는 전용 85㎡ 이하 물량은 가점제 75%, 추첨제 25% 비율로 나뉜다. 해당...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의 주택 청약업무 이관과 청약시스템 개편이 내년 2월로 연기될 공산이 커졌다. 이는 당초 10월로 예정된 일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에 청약업무 이관을 10월 1일에서 내년 2월 1일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청약 관련 금융정보를 취급할 수 있게 하는 주택법...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는 인터넷 청약 당첨 조회 방법을 공인인증서로 통일한다고 지난 23일 공지했다. 변경 방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적용됐다.
아파트 특별공급, 1·2순위 인터넷 청약 결과를 기존에는 '공인인증서'와 '정보입력'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확인했다. 공인인증서는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공인인증서로 아파트투유...
올 여름 분양시장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포함된 정부의 추가 규제와 청약시스템 개편 등으로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8월 중 분양을 계획 중이던 곳들은 대책 발표 시 분양을 수개월 늦출 가능성이 높은데 중순 이후로 일정을 잡고 있던 곳은 무조건 9월 이후로 미뤄질...
정부가 청약 업무기관 이전과 함께 청약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시행까지 예고하면서 분양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오는 10월 청약 업무의 이관으로 인한 시스템 개편 작업이 예고돼 있는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라는 변수까지 겹치며 주택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잡는 것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이같은 물량의 증가는 정부의 청약시스템 운영기관 변경으로 인한 업무 이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때 청약업무의 공적 관리 강화를 위해 청약시스템 운영기관을 공공기관으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파트 청약업무는 오는 10월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담당기관이 변경될 예정이다....
청약시스템의 전면 개편으로 약 2500만 명에 달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의 방대한 정보를 이관해야 하는데 만약 테스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은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등과 협력해 청약업무 이관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금융정보 이관...
수지스카이뷰푸르지오의 최초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이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이뤄졌으나, 시스템과 제도 모두 개편된 이후 분양이 재개되면서 새로운 청약제도를 따르게 된 것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단지의 초등학교 배치 문제가 공교롭게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시기와 맞물렸다”며 “(분양을 못 한다는 연락이 왔을 때) 지금 분양을 못 하면...
김지훈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되는 주택청약제도' 보고서에서 "청약제도는 그동안 주요 정책도구로 활용되면서 그 세부조건이 무수히 변경되면서 해당분야에 지식이 없는 경우 청약 시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의 청약제도는 많은 개편을 거치면서 너무 복잡해져 선의의 부적격자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보완이...
무수히 변경되면서 해당분야에 지식이 없는 경우 청약 시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택청약제도 자체가 너무 복잡해 최근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도 부적격자가 속출해 미계약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청약제도는 많은 개편을 거치면서 너무 복잡해졌다”며 “선의의 부적격자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