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금액규제인 미국 SEC NCR을 비율방식으로 차환해 도입했다”며 “불합리한 산출체계로 증권사들에 대해 필요 이상의 유휴자본 보유를 강요해 자본활용을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증권회사는 위험액 증가분보다 많은 영업용순자본을 추가로 확보해야 동일 수준의 NCR유지가 가능했다.
이어 “그도안 NCR은 순자본규모와 무관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0%로 9월말 대비 15.9%포인트 감소했다.
◇중소형 증권사 비슷한 상황…교보증권 관심사 =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2008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의 거취가 관심사다. 고원종 동부증권 사장의 연임은 확실시되고 있다.
은행 계열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은 최근의 은행장 교체가...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여전히 브로커리지에 의존하는 시황산업”이라며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권사 수익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개인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일평균거래 대금이 5조원에 머물러 있고 개인매매비중이 40%대(KOSPI...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0%로 지난 9월말 대비 15.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실적악화 등으로 인해 영업용순자본액이 전분기 대비 6730억원 감소(2.1%)한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28개사의 평균 NCR은 439.9%로 지도비율(150%)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NCR 규제 정비가 증권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도 있겠지만 완화를 하면 증권사들의 자본수준을 악화시키고 새로운 종류의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증권사 간 인수...
만기 5년 이상 후순위채는 회계처리 상 자본으로 분류되면서 증권사들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높이기 위해 발행 규모를 늘려왔다.
증권사들은 2011년까지 자사의 후순위채를 직접 판매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2012년부터 행정지도의 형태로 제한하면서 최근에는 기관투자자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증권회사의 자본활용도 제고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NCR제도가 궁극적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여의도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투자업계의 영업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NCR 산정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NCR 폐지의 경우 아직 정부 측과...
신 위원장은 “우선, 증권회사의 M&A 촉진을 통해 증권회사의 구조조정과 경영개선 노력을 유도하다”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 등 증권사의 창의성과 영업활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산운용사들이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엿다.
그는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가할...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를 선정할 때 재무안정성을 평가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적용기준이 완화됐다.
국민연금은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의견 수렴을 통해 NCR을 기존 450%에서 250%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증권사의 과다자본유보 부담을 완화해 영업활동 및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민연금...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시의 '큰 손' 국민연금이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업황 부진에 시달렸던 증권사들이 환호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NCR 완화로 증시에 추가 6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거래량 위축과 증시 부진에 시달리는 증권업계가 한숨 쉬어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금융위가 증권사들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방안에는 당근과 채찍이 모두 담겨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증권사 M&A촉진방안에서 M&A에 의해 늘어나는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기업대출, 프라임브로커리지 등이 가능한 투자은행, 개인연금신탁업부, 사모펀드 운용을...
또 경영부진 증권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기준이 강화되고 M&A를 제약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권회사 인수·합병(M&A)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촉진방안에 따르면 대형 M&A를 추진하는 증권사에 대해 자기자본 요건을 완화해주는 것 외에 자기자본 1000억원∼3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또 경영부진 증권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기준이 강화되고, M&A를 제약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가 개선된다.
이 같은 내용의 증권사 M&A 촉진 방안과 관련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증권회사 M&A 촉진방안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영세한 규모의 증권회사가 유사한 영업구조로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과도한 수수료 경쟁을 벌임에 따라...
이에 금융위는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하고 자기자본 대비 외부차입 비중이 높아 부실 우려가 있는 증권회사에 대해서 경영개선 권고·요구 조치를 강구할 수 있도록 적기시정조치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경영개선권고 대상은 현행 NCR 150% 미만 및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 3등급 그리고 자본적정성 4등급 이하 증권사에서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적자이고...
이번 M&A촉진방안에는 NCR위주의 적기시정조치 요건을 강화해 레버리지 비율을 추가 도입했다.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이면서 레버리지비율이 900%회사인 회사는 경영개선권고에 들어간다.
두 번째 인센티브는 개인연금신탁 업무 허용이다. 금융위는 1개 이상의 다른 국내 증권회사와 M&A를 통해 자기자본이 20%이상 증가하는 증권사에 대해 원금보장형...
증권업은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 모든 플랫폼을 갖고 있다. 자본시장법도 통과되면서 IB탄생 기반도 마련됐다.
국내 증권사들은 수익률이 낮은 비즈니스에만 몰려있다. 정부주도 구조조정이 시행돼도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없다. 3~4개 비즈니스만을 더해서 ROE 6~7%가 회복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Q....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증권사 NCR규제 완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당 사는 증권업 NCR규제에 내재된 유동성 요건은 자본 효율성 제고에 걸림돌이 될 정도로 매우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표적 요건으로 ‘만기 3개월 이상 대출 전액, 유형자산 전액, 1년 초과 예치금 전액’을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하는 것인데, 이는 증권사의 단기 유동성...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증권업 NCR 규제에 내재된 유동성 요건은 자본 효율성 제고에 걸림돌이 될 정도로 매우 높다”며 “은행, 보험에 대해서는 사업의 영속성을 전제로 위험 대비 자기자본을 요구하는 것에 비해 지나치게 불리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형 증권사 제재 강화 방안은
- 인수합병(M&A) 인센티브 제공 및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을 골자로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NCR의 경우 NCR이 높더라도 영업적자를 지속하면 제재하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금융사 규제 완화보다 소비자 보호 차원의 규제 강화가 필요하지 않은지
- 규제 완화와 소비자 보호가 상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