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끌려나간 지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다.
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그의 실각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 도중 군복을 입은 두 명의 인민보안원에 의해 체포돼 끌려나가는 동영상이 공개됨으로써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장성택이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를 했다며 그에 대한 비판을 보도했다. 장성택의 도박과 여자문제 그리고 마약 중독 등도 거론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장성택에 대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 출당·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장성택이 중앙당에 입성해 40년간 다져온 인맥을 고려할 때 숙청 규모는 사상 최대인 수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망명 당시 2000명의 측근이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전례로 볼 때 만 명 이상이 희생될 수 있다는...
장성택 체포
지난 8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을 결정했다. 조선중앙TV는 장성택이 현장에서 군복을 입은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나가는 사진을 화면으로 방영했다. 사진은 장성택이 끌려나갈 당시 회의장에 앉아 있는 김정은 제1위원장(가운데)의 모습.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한 소식을 전하며 전날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이 장 부위원장에 대한 '비판토론'을 하는 사진을 화면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박봉주 내각 총리(사진 상단의 오른쪽)는 발언을 하는 와중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기남 노동당 비서(사진 상단의 왼쪽)와...
이날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3시경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서 장성택 체포 장면이 담긴 사진을 이례적으로 보도했다. 지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이어 자유북한방송은 평양 소식통의 말을 빌려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은 이미 지난 5일에 처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정치국 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한 처형 안건이...
북한은 9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열렸던 노동당 정치국 학대회의 현장에서 체포되는 장면은 공개했다.
일부 언론을 통해 장성택이 이미 김정은에 의해 숙청됐다는 설까지 흘러나오면서 네티즌은 “북한 정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성택 체포 장면 사진 공개’를 본...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한 해임과 일체 호칭 박탈 결정서를 채택한 소식을 전하며 "장성택은 앞에서는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 앉아 동상이몽, 양봉음위하는 종파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전했다.
양봉음위란 "보는 앞에서는 순종하는...
한국 정보당국에 의해 제기된 '장성택 실각설'에 대해 "관련 보도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반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이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 부위원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당으로부터 출당·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 18분께 뉴스 시간에 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앉아 있던 장 부위원장이 군복을 입은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나가는 사진을 화면으로 방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모든 북한 언론에서도 장 부위원장의 숙청 사실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다수의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장성택 실각은...
장성택 체포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지난 8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로 실각한 가운데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장성택이 끌려 나가는 모습이 9일 공개됐다.
앞서 북한은 장성택 체포와 관련해 노동당 정치국 결정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北노동당 정치국 결정서다.<요약>
조선로동당...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3시 뉴스 시간에 당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앉아 있던 장성택 부위원장이 군복을 입은 인민보안원 두 명에게 끌려나가는 사진을 화면으로 방영했다.
북한이 장성택 등의 고위 인사를 숙청하면서 현장에서 체포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장성택 부위원장에 대한 죄행을...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해 해임과 일체 호칭 박탈, 출당 및 제명을 결정한 정치국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전하면서 장성택과 측근들을 숙청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통신은 ‘장성택 일당’ 또는 ‘장성택과 그 추종자들’이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했다”고 밝히면서...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라는 제목으로 전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 부위원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의 칭호를 박탈, 당에서 제명하는 내용의 정치적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먼저 장성택이...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8일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장성택 일당의 반당·반혁명 행위를 선포하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제명·출당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이번 회의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주재 하에 당 정치국원과 후보위원들이 참석했고 당 중앙위원을 비롯해 각도 당 위원회...
북한은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통해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고 우리 당에서 출당, 제명시키는 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 같은...
조선중앙통신이 9일 발표한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는 장성택에 대해 "장성택 일당은 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하고 강성국가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범죄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정치국...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 부위원장이 모든 직무에서 해임됐으며 일체 칭호를 박탈, 당에서 출당제명 시킨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해 “장성택 일당은 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강성국가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