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의 부인(28)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13일 남편이 김씨와 정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북 울진군 인근에 유기했다”며 “강원도를 거쳐 경북 울진에 다녀왔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천 모자 실종사건과 관련, 정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존속살해)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실종된 김모(57)씨와 김씨의 장남 정모(32)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김씨의 차남 정모(29)씨를 다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차남 정씨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달 22일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체포 15시간여만에 석방된 후 한 달 만이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경찰은 차남 정씨가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차남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16시간 만에 석방됐다.
퀵서비스 배달원인 정씨는 1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어머니와 금전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척은 경찰에서 어머니 김씨가 사준...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존속 살해 혐의로 피해자의 차남 29살 정 모 씨를 다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어머니 57살 김 모 씨와 형 32살 정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차남 29살 정 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아 오늘(22일) 집행했다.
경찰은 차남 정 씨는 형이 실종된 지난달 14일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유씨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고,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유씨는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장애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가 과거에 동생을 살해한 범죄 전력을 이유로 그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씨는 앞서 1997년 8월5일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체포됐으나 역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해 징역 5년의 짧은...
부모 형제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자살 시도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사이 설전이 벌어졌다.
4일 오전 10시20분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전주 일가족 살해 사건’의 피의자 박모(25)씨는 부모·형제를 살해한 뒤 가족과 함께 죽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형과 수면제를 나눠 마셨고 연탄가스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어 형(27)과 함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5시께 들어와 안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형을 살해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모가 살해된 작은방의 문을 닫아 연탄가스가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도록 해 형의 의심을 피했으며 사전에 원룸에서 모의연습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가족 가운데 둘째 아들 박씨만...
‘존속살해’라는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성氏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이 되어 돌아왔다.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2002년, 시설에서 일어난 두 번째 살인 이후에도 단 4년 만에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칼을 들고 자신의 범죄사실을 증언했던 최氏를 찾아갔다.
성氏가 남긴 일기와 메모들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그가 전형적인 ‘반사회적...
현행법에 따르면 재산등록 의무 대상자는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존속·직계비속 등인데 대통령 선거 출마자에게도 이 같은 조항을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이 저축은행 로비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박 후보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겨냥한 입법이다.
그는 박 후보를 향해 “단언컨데 박 후보의 최대 약점 중 하나는 일가 친인척의 재산문제”라며...
전날 경남 마산에서 벌어진 존속살인미수 및 방화 미수 사건의 피의자로 긴급 체포한다고 했다.
A씨가 칼을 휘둘러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다는 것이다.
어머니에게 칼을 든 적도, 사건 현장인 어머니의 집에 내려간 적도 없다는데도 구속된 그녀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피해자인 어머니가 자신의 딸인 A씨를 가해자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딸이 휘두른...
살해 한 부인의 시신을 절단해 야산에 유기한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공무원(2012년 9월),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차 안에서 목 졸라 살해한 뒤 내연녀와 함께 시신을 가방에 넣어 강에 버린 대학교수(2011년 5월)… 하루가 멀다 하고 존속살해 사건이 대중매체의 뉴스면을 장식한다.
비슷한 사례를 드라마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SBS ‘다섯 손가락’에선 불난 집에...
아내, 남편, 자식 살해…존속살해사건이 하루가 멀다 하고 대중매체의 뉴스면을 장식한다. 비슷한 사례를 드라마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SBS ‘다섯 손가락’에선 불난 집에 남편을 가둬 살해하는가 하면 MBC ‘메이퀸’에선 자신의 탐욕을 위해 상대를 살해하고 그 아내를 취한다. 드라마와 현실이 분간되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현실이 잔혹해 졌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강력...
여러 상황과 아이의 심리를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과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 존속살해에 대한 형량으로는 너무 낮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것. 특히 8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체를 방치한 부분에 대해 거센 비난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지 군의 아버지는 “미래 언젠가 ‘어머니를 죽인 사실’에 스스로 느낄 깊은 절망과 고통도 생각해달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전남 순천에서 벌어진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과 관련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62)씨 부녀에 대해 중형이 확정했다.
대법원 1부는 15일 존속살해와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씨와 딸(28)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백씨 부녀는 치정관계로 2009년 7월6일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모친을 살해한 뒤 사체를 불에 태워 수장한 3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007년 자신의 모친을 밀어 사망케한 뒤 사체를 불에 태워 수장한 이모(32)씨를 존속폭행 및 사체은닉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 오후 8시경 안양시 만안구 자신의 집에서 카드빚 문제로 어머니...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19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조모(40ㆍ무직)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돈을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불만을 품던 중 범행 당일 갑자기...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생활이 어려운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망치로 때린 혐의(존속살해미수)로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보도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박씨가 27일 오후 2시 20분경 어머니 장모(62)씨 집에서 신발장에 있던 망치로 장씨 머리를 여섯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어머니가 자신의...
25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월13일 오전 11시께 광진구의 아파트 자택에서 부엌에 놓인 흉기로 어머니 B(51)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뒤 8개월간 시신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어머니 B씨는 "전국 1등을 해야 한다. 꼭 서울대 법대를 가야한다"며 자주 폭력을...
서울 광진경찰서는 24일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월13일 오전 11시께 광진구의 아파트 자택에서 부엌에 놓인 흉기로 어머니 B(51)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뒤 8개월간 시신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어머니 B씨는 "전국 1등을 해야 한다. 꼭 서울대 법대를 가야한다"며 자주 폭력을...
대전 대덕경찰서는 4일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양모(44)씨를 붙잡았다.
양씨는 2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아침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시비를 건 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74)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가 최근 분양받은 아파트 대금을 주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앙심을 품어 왔다는 어머니의 진술을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