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회사의 부도덕한 경영과 노무는 비행 안전에 지대한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해내는 것이 조종사노조의 사명임을 모르지 않기에 조합원뿐 아니라 전 국민을 상대로 청원서를 받으며 진실을 알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상적이지 않은 브리핑으로 정시운항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조종사노조 측 변호인은 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 회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종사노조가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은 조 회장이 지난달 28일 조종사 비하성 댓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조 회장은 당시 대한항공 부기장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대한항공이 항공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종사 노조는 2일 성명을 내고 "항공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해 비행안전을 위협하는 대한항공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철저히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종사 노조는 "대한항공은 계속 고의적으로 일부 항공편의 항공법 위반을 자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와 노조위원장 이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종사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에는 1085명의 승무원이 소속된 조종사노조와 760명이 가입한 조종사새노동조합이...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가 주도하는 쟁의행위가 법에 어긋난다'며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2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를 하기 위해 세차례 연장 투표하면서 안건을...
고용부는 두산그룹, 대림산업과 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대한항공 조종사들 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조종사 업무가 자동차 운전보다 쉽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해 조종사들의 반발을 야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비롯한 한진그룹...
이들은 지난해 11월 노조를 결성하고 ‘아시아나항공분회’로 이름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노조 측이 아시아나항공 명칭이 들어간 현수막이나 피켓, 유인물 등을 사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의 간접 강제금을 물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같은 재판부는 대한항공이 조종사 노조 쟁의행위 의결이 무효라는 점을 확인해달라며 낸 가처분 사건도 심리 중이다.
특히 조 회장은 최근 조종사 노조와 SNS상에서 설전을 벌이며 갈등을 겪기도 했다. 사외이사에는 이석우 법무법인 주레 변호사와 김재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2명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5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금액이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올해 신규 노선 취항을 확대하고 화물 분야는...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최태원 SK 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복귀를 꿰하고 있는 것.
또한 효성도 세금탈루 등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최근 조종사 노조와 SNS상 설전을 벌이는 등 사내 갈등을 겪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조종사 노조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3일 조 회장이 페이스북에 ‘여객기 조종이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쉽다’고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대항항공 부기장 김 모씨가 페이스북에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전에 뭘 볼까요’라는 글을 올리며 비행 전 수행하는 절차에 대해 올린 글에 조 회장이 댓글을 등록한 것이다....
반면 조종사노조 측은 "대책위를 구성하려 사측에 업무조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투표기간) 연장 결정은 최대한 많은 조합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했다.
처음부터 새노조를 배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투표에 앞서 세 차례나 새노조를 방문했고 위원장과도 수차례 회의를 했다"며 "당시...
노조는 "조 회장은 이번 SNS 직원무시 발언을 통해 2000명이 넘는 조종사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입혔다"며 "우리 조종사들은 무너진 자존심을 딛고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날 "조 회장이 오랜 항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첨단 비행장비의 발달과 운항통제센터의 지원으로 조종 근무 환경이...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쉬운 오토파일럿(자동조종장치)으로 가는데"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주 비상시에만 조종사가 필요하죠. 마치 대서양을 최초로 무착륙 횡단한 린드버그 같은 소리를 하네요. 열심히 비행기를 타는 다수 조종사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실제로 댓글을 단 당사자가 조 회장인지의 여부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19일 2015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1085명 중 917명, 새 조종사노조 조합원 760명 중 189명이 찬성표를 던져 파업을 결정했다. 앞서 노사교섭에서 노조는 37%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1.9% 인상을 주장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 위원장은 "사측은 쟁의행위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의 준법투쟁 방침에 따라 운항을 거부한 조종사에 대해 파면 결정했다.
대한항공 운항본부 자격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고의적인 운항거부로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던 박종국 기장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기장은 비행 전 브리핑을 평소보다 3배 이상 지연시키는 등 고의로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켰으며...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19일 3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역시 임금 인상 문제로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조종사들은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상위 1% 고소득자’이고, 강도 높은 업무를 이유로 한 달에 최대 절반가량은 쉴 수 있는 꿈의 직업이다.
실제로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
따르면 조종사 노조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참가했던 새노조를 배제하고 쟁의행위 실시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쟁의행위를 하려면 양대노조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또 기존 조합원은 흰색 투표용지를, 새노조 조합원들은 연두색 투표용지를 사용하게 해 ‘비밀·무기명 투표 원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실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종법...
박 기장은 같은 날 오후 여객기를 몰고 온 조종사가 휴식을 취하지 않고 자신을 대신해 조종하도록 사측을 통해 스케줄을 조정했다.
박 기장이 만약 조종했다면 연속 12시간4분 근무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박 기장은 "인천∼마닐라 노선은 항상 '연속 12시간 근무규정'을 지키기 빠듯한 노선이어서 계속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노조는...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조종사노조가 11년 만에 파업을 결의했으나 명부 없이 진행돼 불법이라고 보고 법적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착륙사고로 내려진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에 대한 1심 소송에서 패소해 항소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19일 “2015년...
요소인 ‘투표자 명부’를 갖추지 않고 명부없이 투표를 진행했으며 새노조 찬성표 189명를 제외하면 찬성표가 과반수(923표)에 미달돼 부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는 '준법투쟁' 이 아닌 '의도적인 태업'"이라며 "태업으로 아전운항 저해하거나 법령기준을 위반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