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바른정당 통합파 일부는 ‘조기탈당’을 감행할 것이란 한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보수대통합 논의는 ‘통합파 부분 복당’선에서 마무리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홍 사무총장은 “1차 데드라인은 바른정당 전당대회(다음달 13일) 전”이라며 “10월 말 내지 11월 초에 통합 부분에 대해선 한 단계 정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른정당...
앞서 홍준표 대표는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인 다음달 13일을 통합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바른정당 통추위 구성 무산은 당내 자강파의 강한 반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는 자강파 진수희 최고위원과 통합파로 분류되는 주호영 원내대표 사이에 보수통합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진 최고위원은 “한 달 전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9일 ‘11·13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간에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구성되면서 당이 분열 위기에 빠지자, 자강파인 유 의원이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기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의원은 “국민과...
바른정당도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대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구성토록하면서 통합의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양당의 이같은 흐름에 반대하는 목소리 역시 만만찮아 실제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예정에 없던 대학교 특강에 나서 박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작심하고...
주 원내대표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도부를 한 달 안에 구성해야 하지만, 정기국회와 추석, 국정감사 등 (일정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조기 전대 개최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개최 전까지는 주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된다.
당의 결정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지금은 위기상황이라 빨리 비대위...
이어서 이날 저녁 8시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차기 지도부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대위 체제는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대표를 선출하는 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내 자강파로 분류되는 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의 당대표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대선 패배 후보가 잇달아 당권 접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대선에서 패한 후보는 한동안 자숙 기간을 거치면서 정치권과 거리를 뒀던 과거와 비교하면 홍 대표와 안 전 대표의 행보가 사뭇 이례적이란 평가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한화그룹이 5년째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한화클래식 2017’ 무대가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한화그룹은 올해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을 한국에 초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 앙상블팀을 통해 20세기...
‘5·9 조기대선’을 향한 정당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원내 교섭단체 중 제일 먼저 대통령 후보 경선을 끝낸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유 의원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62.9%를 기록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바른정당이 두 달 남짓 기간에...
5일 전당대회에서 연설한 아베 총리는 “긴장감을 한시도 늦추지 않고 겸손하게 힘차게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년 이상의 정권 운영에서 거둔 경기와 세수 등 성과를 호소하면서 헌법 개정을 언급, “발의를 위해 자민당이 구체적인 논의를 주도할 것이다. 그것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개헌의...
자유한국당은 16일 대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조기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당명 개정까지 마친 한국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진행했던 반성과 쇄신작업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본격적인 대선준비단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당은 박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곧바로 대선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선준비위 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가...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회라는 민의의 전당은 내팽개치고 길거리로 나가 군중선동정치의 총동원령을 내리는 것은 반의회적 작태”라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주말 예정된 지방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 참석을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 영입인사인 민주당...
국민의당이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세론을 이어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낙승이 점쳐지면서 관심은 ‘박지원체제’가 공약대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등을 영입해 ‘대선드림팀’을 꾸릴 수 있을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와 만나 “경선이 밋밋할 줄로만 알았지만 자강론과 연대론이 맞붙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과 재외국민투표 조기 실시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기 대선을 생각할 때,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 문제와 재외국민투표 참여권을 보장하는 제도 등이 논의되길...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의 공식 퇴진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도 요구했다. 그는 인 위원장을 향해 “거짓말쟁이 성직자”라면서 “인 위원장은 비정상적 체제에 책임지고 사퇴하고 당은 정상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짓 리더십을 걷어내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워야한다”면서 “그 날까지 물러서지 않겠다. 위기에 처한 당을...
서 의원은 “인 비대위원장은 비정상적 체제를 책임지고 사퇴하고 당은 정상화 돼야 한다”면서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그 날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당을 살려내기 위해 당원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앞에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 파고가 몰려오고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한다.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 재창출을 해 본 사람,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집권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합리적인 중도 개혁세력이...
그러나 이 대표는 전날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전대에서 대선후보의 당 대표 겸직을 허용하겠다는 수습책을 발표하면서 자신은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비주류의 ‘즉각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어서 당 내 기류가 빠르게 변할 조짐이다.
비주류의 움직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대권 잠룡인 김무성 전 대표...
당내 비주류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이 대표는 전날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거국내각 구성까지 시한부 대표직 수행을 타협안으로 내놨다.
이 대표는 이를 재차 언급하며 “조기전대를 시행해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책임감과 합법적인 권한을 갖고 당을 근본부터 고쳐가는 대혁신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면서 “(새 지도부) 출범 전까지...
1월21일 전당대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 걸 보면서 정말 한가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급한데 내년 1월21일 까지 새누리당을 현 상태로 끌어간다는 인식에 절망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 국가혼란과 국정혼란은 최대한 최소화해서 조기에 수습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