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는 "용산문제해결이 총리재직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해결이다. 아쉬움과 자책감 뒤로한채 책임 뒤로하고 국무총리 를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총리는 "국정에 공백생기지 않도록 후임자가 생기지 전까지 최선다할 것이며 그동안 성원보내준 국민께 고개숙여 깊이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총리는 유임한다는 의중이었으나 정 총리의 사퇴 의지가 워낙 완강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총리에는 쇄신과 세대교체의 이미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지만, `국정 2인자'로서 대통령에게 `고언'을 아끼지 않을 경륜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 대통령이 둘 중 어느 쪽에 방점을 둔 선택을...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정 총리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힌 만큼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면담을 갖고 사의를 밝힐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정 총리의 교체설과 유임설이 엇갈리고 있으며,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복잡하게 전개되는...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정 총리의 사임 여부를 속단하는 것은 이르다"며 "이 대통령의 의중과 다음달 예정된 여야의 전당대회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 대통령이 귀국하는 내달초 정총리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그러나 책임이 총리직 사의 표명을 의미하느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정 총리는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반대하는 분들을 끝까지 설득해 내지 못한 것은 저의 능력과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국회 표결이 끝난 지금 이제 총리로서 이 문제를 바로잡을 방법이 없다"고...
정운찬 총리 후보자, "수정안 마련할 것"...세종시 문제 논의 본격화
10월 23일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원안+알파(α)'추진 재확인, 수정안 반대
10월 30일 = 정 총리, 세종시 건설현장 첫 방문
10월 31일 = 박근혜 "세종시, 개인 신념으로 폄하 안돼"
11월 4일 = 정부 세종시 수정안 추진 공식화, "내년 1월까지 대안 내겠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에도 세종시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그리고 충청도민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가 세종시 수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 요구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키로 한 가운데 친이 일각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수정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이렇듯 중차대한 국가 대사를 상임위에서 제대로 된 논의 한 번 없이 국민 다수의 의사를 무시하면서 쫓기듯 표결하고 끝낼 리 없다고 확신한다”고 21일 말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 참석한 정총리는 이같이 말하고 "보다 폭넓게 의원 한분 한분 의견을 확인하고...
정운찬 국무총리는 15일 "천안함 사태 최종 감사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 공식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천안함 사태와 감사 결과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최재성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장에 이어 이 대통령에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청와대와 총리실은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자리에 연연하진 않지만 대한민국의 총리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어서 (거취를) 일방적으로 정할 수 없다"면서 "당분간 국정수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4일 4대강 사업과 관련 "4대강 사업의 규모를 줄이거나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4대강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며 "한국 경제능력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방선거는 지방일꾼을 뽑는 선거...
정운찬 국무총리는 14일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느냐는 민주당 유선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인적개편...
정운찬 국무총리는 10일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와 관련해 "실수를 두려워하면 도전할 수 없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발사 장면을 참관한 뒤 귀경길에 나로호 폭발 소식을 보고받고 "의미없는 실수, 완전한 실패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창영 공보실장이...
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향후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생각과 바람을 우리들이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살펴드리지 못해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출국 인사와 함께 민심수습책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정 총리가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니다"면서 "이 대통령과 독대에서 총리로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정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정부는 14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 범정부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 정총리는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 조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구제역과 같은 악성 동물질병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중장기적으로 축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종합대책을...
정운찬 국무총리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하려 했으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로 유럽 일대 공항이 폐쇄되면서 결국 취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유럽 공항이 폐쇄돼 항공편이 결항됨에 따라 이날 오전 조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정 총리는 이날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