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가 미군을 ‘점령군’이라 표현해 논란이 된 것에 ‘셀프 역사 왜곡’이라며 정면 공격에 나선 것이다.
윤 전 총장은 4일 페이스북에 ‘셀프 역사 왜곡,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를 포함해 국민께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라는 황당무계한 망언을 집권세력의 차기 유력후보 이 지사도...
국제통화기금(IMF)이 점령군 행세를 하던 때”라고 인연을 전하며 “지금은 제2의 IMF 환란에 비견되는 국가 위기로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본받아 위기를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주자가 DJ와의 접점을 내세우며 적통 경쟁을 하는 건 1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차별점이라서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계열이...
과연 어느 쪽이건 ‘오합지졸’이고 ‘아사리판’일 수 있는 상황인 건 마찬가지다.
실패가 진할수록 공공의 적이나 희생양을 삼기도 쉽다. 그러나 질 거라면 깔끔하게 지자. 쇄신하되 책임론에 매몰되지만은 말자. 누군가는 점령군이 될 것이고 누군가는 패잔병으로 남을 것이다. 책임을 ‘옴팡’ 뒤집어쓸 인물만을 찾느라 소진하지 말자. 탓하지 말자.
지 씨는 2017년 7~9월 뉴스타운에 '8월의 시국' '주사파로 꾸린 정부, 적화통일 꿈 깨라' '청와대는 점령군 사령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지 씨는 해당 글에서 임 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요 대부' '지독한 빨갱이'로 표현했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지 씨 등을 상대로 2019년 7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임 전 실장은 민사소송과 별도로 지 씨를 고소해 현재...
조선시대에도 당파싸움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임진왜란이라는 재앙을 당하였으며, 대한제국 시절에도 대원군과 민비가 맞서 싸우다가 한일병탄의 비극을 맞았고, 광복 후에도 새로운 점령군인 미국과 소련의 농간에 의해 남과 북, 좌와 우로 갈라져 싸우다가 결국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치렀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동족상잔의 연장선상에서 아직도 서로 할퀴고...
“한국전쟁 전에 농지개혁을 실시하지 않았다면 토지의 무상분배를 선전하는 북한 점령군에 대해 남한의 농민들은 적극적 지지를 보냈을 것이다. 그러면 전쟁은 북한이 승리하며 조기에 끝났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너무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역사책에서 확인할 수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토지개혁이란 이름으로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기치를 내걸었던...
그런데 웬걸, 느닷없이 미군과 소련군이 새로운 점령군이 되어 우리 땅에 들어오면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38선이 생겼고, 우리 민족은 38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5년 후, 남과 북의 같은 민족이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讎)가 되어 서로 죽이는 참혹한 전쟁을 하였다. 새로운 점령군인 미군과 소련군이 우리를 그들이 신봉하는 이념의 노예로...
중요보직을 차지한 이들은 마치 점령군이 된 것처럼 회사중요 정책을 좌지우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3년간 SK텔레콤은 NSOK 직원들의 급여를 SK그룹 수준과 경기 성장율에 비례해 매년 2~3%만 인상하면서 NSOK 임금은 동종 업계 최악의 수준이 됐다"며 "업무는 2~3배 정도 강도가 높아지고, 비용절감이라는 명목 아래 야간 순찰차량은...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불법 날치기 폭거, 점령군식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반드시 저지할 것을 약속한다” 며 “지금의 공영방송장악 작태가 민주당 내부 문건대로 집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국감을 거부한 한국당을 비판하면서 즉시 보이콧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이) 점령군이 점령지를 약탈하듯 과거 정권 10년을 모두 부정하고 사정(司正)의 충견들을 앞세워 야당 인사들을 탄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도청 문건, 공공기관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여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맞서 공영방송 장악 로드맵이 담긴 민주당 내부 문건에 대한...
그러나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완장 찬 점령군 행세는 안 된다”던 초기의 신중한 기조에서 벗어나 공직사회 ‘군기잡기’에 나서 야당의 비판공세를 받았다. 또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폭 축소, 통신비 기본료 폐지 철회, 5대 비리 인사 배제원칙 수정 등 공약후퇴 논란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국정기획위 활동 시한은 15일 공식 종료된다. 해산 후에는 최소...
앞서 국정위원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점령군 행세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사실 ‘행세’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가의 보도(寶刀)’를 제대로 쥐어본 적이 없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공약한 ‘통신 기본요금 폐지’를 자의대로 해석하는 모습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미래부에 엄포를 놓고 기업을 압박하더니 “2G와...
국민의당 역시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시대의 점령군 행세를 한다면 소통도 협치도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 후보자 반대 기류와는 별개로 전날 청문회를 치른 김부겸 행정자치부·김영춘 해양수산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이날 청문회에 참석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이후...
최 위원은 “국정기획위는 김진표 위원장이 ‘점령군 행세를 하지 말라’고 당부함에 따라 조심스럽게 부처와 논의를 해왔다. 그런데도 몇 차례 미래부와 회의를 하면서 느낀 것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미래부인가 하는 점”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미래부는 국가를 위한 기구”라며 “새 정부의 통신비 인하 공약에 대해 더 이해하고서 대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이에 김 후보자가 점령군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토부 장관이 된다. 국토부는 당장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김 후보자의 발탁은 '여성'과 '전북'이라는 키워드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김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완장 찬 점령군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며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통해 개혁의 방향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정자문위는 문재인 정부의 201개 공약뿐만 아니라 5당이 제시한 각종 공약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통공약에 대해서는 우선 추진과제로 나머지는 일반 추진과제로...
“완장 찬 점령군으로서는 공직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얻지 못할 것이다.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으로 개혁방향을 제시하고 말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공직자 또한 소명의식을 갖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협조할 수 있도록 하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자문위) 위원장은 22일 서울 통인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정자문위 현판식 후 가진 1차 전체회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7일 “외교ㆍ안보적인 현안이 많은데 정부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점령군다운 행세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제 국회 외통위에선 민주당 의원이 외교부 공무원 향해 누구의 졸개냐는식으로 윽박지르며 현 정부와는 다른 정책을 미리...
해임 사유가 무엇이라고 추측하느냐는 질문에는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으로부터 제가 점령군처럼 굴어서 일을 못 하겠다는 말이 돌았다고 한다”며 “또 제가 자꾸 불필요하게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를 김 전 장관이 직접 했다”고 답했다.
여 위원장은 “일이 절차 없이 진행되는 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는데 결국 무시됐다”며...
하지만 우익의 반대로 미 점령군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1946년엔 좌익 단체 29개를 규합한 민주주의민족전선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다. 5월 미소공동위원회가 휴회된 후 김규식 등과 함께 좌우합작운동을 벌였다. 1947년 5월에는 근로인민당을 창당해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반대 세력에 10여 차례 테러를 당한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