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가 전관예우 감독기관인 법조윤리협의회에 대해 인사청문회나 국정조사시 공직 후보자 전관예우 여부 확인자료를 요구하면 반드시 제출토록 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조윤리협의회가 관계기관ㆍ단체에 전관 변호사에 대한 사실 조회나 자료제출을 요구하면 해당 기관은 이에 응해야한다.
전관...
현재 이 아파트에 전세 계약으로 살고 있다. 이런 연유로 2011년 헌재 재판관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재산과 관련해 특별히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 다만 2010년 서울 동부지검장으로 퇴직한 후 약 4개월간 김앤장에 근무하며 2억원이 넘는 수임료를 받아 전관예우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편의점의 중도해지 위약금 문제를 당장 개선해야 한다” “공정위 출신의 전관예우를 막을 대안을 고민해달라”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선 노대래 공정위원장 후보자에게 여야 의원들의 주문사항이 쏟아졌다. 여당 한 의원이 “의원들의 주문이 많은 걸보니 노 후보자가 임명될 모양”이라고 농담(?)했을 정도였다.
의원들 사이에선 특히 이날 보도된 편의점주...
김앤장의 고액연봉으로 인한 전관예우 지적에는 “전관예우는 사실이 아니지만 위화감을 드린 것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재소장의 임기 논란에 대해서는 “헌법재판관을 사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관) 임기 만료 시점인 2017년 3월까지”라고 밝혔다. 헌법은 111조 4항에서 헌재소장은 국회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앤장’에 근무하며 고액 연봉을 받은 것은 전관예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고위공직을 지낸 사람으로서 청빈한 삶을 이어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몸을 낮췄다. 또 “전관예우는 공직사회 전체를 오염시키고 부패구조를 고착화할 우려가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대검 공안부장으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8일 검사 퇴임 후 대형로펌인 ‘김앤장’에서 근무하며 4개월간 수임료 2억4500만원을 받았던 것과 관련 “전관예우로 비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아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면서 이 같이 사과했다.
박 후보자는 전관예우...
7일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박한철 "전관예우, 사법불신 초래…로펌 안 갈 것"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지난 7일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고위 법조인들이 퇴임 후 대형 로펌에 들어가 거액의 수익을 얻는 것과 관련한 전관예우 논란이국민적 사법 불신을 가져온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학계가 가장 많긴 하지만 고위 관료와 법조계 인사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전관예우’논란이 불가피하다.
사외이사제도가 고위 관료는 퇴임 후에도 후한 대접을 받으며 품위 유지를 하고 기업 입장에선 든든한 ‘뒷배경’을 확보할 수 있는 합법적 뒷거래로 전락한 셈이다.
때문에 각계에서는 사외이사제도의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김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권력기관의 ‘전관예우’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원장은 “이들이 제대로 일을 안하는 것은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유혹이 문제다”며 “유혹의 백그라운드(배경)에 재벌이 있다”고 말했다.
기업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김 원장은 경제민주화의 단계를 ‘기회-경쟁-분배’ 3단계로 나눈 뒤 “현재 국내 재벌은 기회...
박 의원은 먼저 국세청 퇴직 공무원 55명의 로펌 재취업과 고액연봉을 언급, “전관예우가 아닌가”라고 문제 삼았다. 김 후보자는 “퇴직 이후 개인적 선택에 의해 취업하는 것”이라면서도 “최근에 외부에서 여러 우려 목소리가 있어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퇴직 후 이해관계의 상충 가능성이 있는 로펌 같은 기관에 취업...
이와 함께 세무조사 비리·전관예우 문제로 부각된 조직혁신 문제도 쟁점이다. 중부지방국세청에 이어 최근엔 서울지방국세청도 전현직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당한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란 인식이다. 대형로펌에만 55명이 재취업하는 등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 문제 역시 해묵은 숙제다.
도덕성 부문에선 김 후보자가 모친을 부양하지...
검사출신으로선 처음으로 헌재소장에 내정된 박 후보자는 검찰 퇴임직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4개월 동안 매월 6000만원 이상의 고액 급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전관예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참가자에 대한 대거 형사처벌 등 ‘공안통’이었다는 점도 야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한 핵심당직자는 기자와...
기관을 상대로 하는 소송 등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업무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개정 공직자 윤리법이 시행되고 있던 2012년 이후에도 3명의 전직 국세청 공무원들이 퇴직 후 로펌으로 재취업한 건 여전히 법률 미비점이 존재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차제에 이를 보완해 전관예우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은 의문의 시각이 많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한 교수가 20년 이상 재직한 대형로펌의 인적 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최근 ‘전관예우’가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거꾸로 로펌 출신이 공정위원장에 내정된 데 대한 당혹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인사청문회에 각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최대 쟁점은 부동산 투기와 전관예우 여부이다. 민주통합당이 남 후보자가 2003년 육군 참모총장 시절 경기 용인시 아파트를 구입한 것과 관련해 투기의혹을 제기하자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2003년이 아닌 1998년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또한 남 후보자가 전역 후 부임한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26명 전원이 학사 장교...
최근 5년간 퇴직 고위공무원이 가장 많이 재취업 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5급 이상 퇴직 고위공무원 재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에 재취업한 고위공무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5년간 5급이상 퇴직 공무원 재취업 현황을 상위 기관별로 살펴보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지식경제부 공무원의 산하기관 취업 등 전관예우 문제에 대해 “책임성 윤리 전문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고, 그렇지 않은 퇴직자는 산하기관 취업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산하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짝꿍이 전관예우가 아닌 현관예우를 받은 셈”이라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같은당 백재현 의원도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박성엽 변호사가 공정위에서 시정 명령을 받은 기업의 소송을 대리했다”며 “같은 시기 조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공정위를 피감하는 정무위에서 활동한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정희 의원은 “아내는 정무위원을...
“단순히 고위관료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것이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로비를 위해 고위관료를 사외이사로 앉히는 것입니다. 고위관료라도 주주가치를 보호한다는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면 긍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들이 전직 고위관료 출신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현상에 대해 본연의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문제될 것은...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전관예우 논란에 싸였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날 1억원을 기부한 점을 언급하며 ‘기부 용의가 있는가’라고 묻자 “그럴 용의가 있다. 주변 분들이 다 납득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기여활동을 하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법무장관 퇴임 후 다시 로펌에 갈 것이냐’는 질문엔 “취임도 안 한 상태에서 말하기 어려우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