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완구 총리의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2013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이 총리 캠프 관계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 등에 따르면 검찰의 소환 통보 대상은 성 전 회장이 2013년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이 총리의 선거 사무실을 그해 4월 4일 방문했을 때 캠프 상주 직원이었던 7...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출마를 막기 위해 경남기업 수사를 시작했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마치 반 사무총장의 대권과 저의 문제가 결부돼 제가 고인을 사정했다는 심한 오해가 저간에 깔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이완구 국무총리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이 든 비타500 상자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이후, 관심이 집중되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체인 씨유(CU)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 15일 당일 낱개로 판매하는 비타500 매출이 전날보다 51.7%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타500 10개입 상자 판매는 전날보다 48.7...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성완종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자신의 거취 문제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후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히자 “열심히 하란 말씀”이란 해석을 내놨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흔들리지 말고, 흔들림 없이 철저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을 향해 “해외순방이나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긴급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대표로부터 당내외의 의견을 듣고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요구, 검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 등의 직무정지 요구 등 당 안팎의 여론을 박 대통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즉답을 하지 않고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회동 전 정치권에선...
김 대변인은 “국민은 이완구 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기대하고 있는데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한 후, 역시 ‘성완종리스트’에 오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회동에 배석한 점을 들어 “검찰 수사 대상인 이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박 비리 게이트에 대해서 논의한 것은 대책회의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직전인 16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40분간 독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역부족”이라며 “지금 있는 상설특검법으로는 새누리당이 추천하는 특검,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정녕 특검을 원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이완구 총리 등 관계자 모두 다 공직에서 내려오게 하고, 시간끌기용 정치공방하지 않고, 야권이 추천하는 특검인사가 돼야 한다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검찰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정무수석의 직무정지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특검 도입을 비롯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사망 직전 경향신문과 한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가깝다는 이유로 이완구 총리가 표적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15일 경향신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제가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배가 아파서 그런 게 아닌가”라며 “반기문 (사무총장을) 의식해서 그렇게...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2013년 4.24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둔 4월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독대하고 현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가운데,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성 전 회장측 일부 인사는 물론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까지 두 사람의 독대를 인정한 반면 이 총리는 절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한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찾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시행령 폐지를 즉각적으로 확답하지 않으면 조문을 할수 없다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발길을 돌리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이완구 총리가 법무부를 관할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의 지적에 "총리는 수사에 대해 관여할 수 없고, 제가 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황 장관은 "행정업무는 총리가 통할 할 수 있지만, 수사 업무는 총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3000만원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계속 자리에서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우리 당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이완구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분향소 조문 일정은 당초 잡혀 있지 않았으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조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이 반대하고 있는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