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금융감독원의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낮춰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자신과 친형 앞으로 모두 1억7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긴급체포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31일 구속했다.
이날 오후 은 전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창구이자 금융브로커인 윤여성(56.구속)씨한테서 금감원의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낮춰달라는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은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 외에 금품을 수수한 금융당국과 정관계 인사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자 진술과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우선 은 전 위원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그 외 몇 사람 유명인사 같이 어울렸다”며 “정진석 정무수석은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측근인 신삼길과 내가 이런 사이”라고 반드시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전 명예회장은) 삼화저축은행이 부실화되자 부산저축은행 돈을 끌어다 삼화저축은행 부실화를 메우고 명예회장이 된 것”이라며 “신 전 명예회장과 막역한 관계에...
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장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31일 현 정권 핵심인사들(은진수 전 감사위원ㆍ김황식 국무총리ㆍ정진석 정무수석)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에 대한 자신의 주장에 청와대가 책임론을 제기하자 “청와대가 나와 한번 해보자는 것이냐”며 경고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특히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필두로 정진석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이름까지 고구마 줄기 캐내듯 줄줄이 엮여 나오자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저축은행과 관련한 어떤 로비청탁도 들어준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여야는 “한 점 의혹도 없이 모두 밝히겠다”며 작심한 듯 벼르고 있다.
◇여당까지도 “모두 불러내...
금감원을 넘어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 등 정권 실세까지 비리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축은행의 부실 사태 역시 이를 눈 감아준 금감원을 비롯 당국과의 커넥션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의혹이 정관계 안팎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는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감사원의 감사 무마 등의 청탁을...
검찰은 30일 은진수 전 위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후 금감원 쪽으로 다시 수사범위를 확산하고 있는 형국이다.
은씨 변호인이 공개한 범죄혐의 요지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지난해 2월 계열 은행에 대한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가 시작되자 브로커 윤여성(56.구속)씨를 통해 은씨에게 접근...
감사원은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금품 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 30일 감사원의 독립성 확보와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양건 감사원장의 지시로 오늘부터 TF를 가동,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30일 부산저축은행에서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에 대해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은씨는 7조원대 금융비리가 드러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창구이자 금융브로커인 윤여성(56.구속)씨에게서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에서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소환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30일 새벽 1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한 은씨에 대해 이날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은씨를 상대로 14시간...
이에 따라 감사원은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금융당국의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지만 실제로 감사원의 감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방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위원의 제척 사유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부분은 국회의 감사원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우선 법 개정 없이 할 수...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29일 검찰 소환되면서 대대적인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의 전방위 로비가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에 그쳤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이날은 전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은 전 위원이...
4.27 재보선 참패 이후 유일하게 청와대만 개편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비리 의혹 등으로 다소 침체된 청와대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도 이번 차관급 인사 때 일부 참모진을 먼저 개편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말 "총선 출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5월 중에 자리를 정리하라"고 말한 점 역시...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29일 오전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은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변호인 없이 홀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해 담담한 표정으로 출두하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법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도록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최근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의혹도 불거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신학용 의원(민주당)이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1년 4월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공직자 윤리법상 재취업 신고 대상인 감사원 고위공무원 퇴직자 29명 가운데 17명(58.6%)이 금융기관에...
부산저축은행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29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은 전 위원을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소환해 금품 수수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 전 위원은 지난 2009년 감사위원 취임 후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감사를 늦춰달라는 청탁과 함께 로비스트 윤모씨에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을 29일 오전 11시 서초동 대검 청사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은씨는 7조원대 금융비리가 드러난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에서 검사 무마 등의 대가로 현금 7000만원과 시가...
저축은행 비리 사태의 경우 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당ㆍ정ㆍ청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에 필요한 후속 법안들이 문제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ㆍ미 FTA 비준동의안은 미국 의회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원만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은진수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권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보고에 나서 “금감원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사역의 재량권 남용 방지를 위해 매일의 검사업무 상황을 기록하고 상급자가 이를 점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