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은진수 전 감사위원 29일 오전 소환조사

입력 2011-05-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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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을 29일 오전 11시 서초동 대검 청사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은씨는 7조원대 금융비리가 드러난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에서 검사 무마 등의 대가로 현금 7000만원과 시가 3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씨의 친형도 따로 1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은씨가 윤씨로부터 지난해 감사원의 요구로 이뤄진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메일을 통해 영업정지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은씨를 상대로 관련 진술 내용과 금품수수 등 혐의사실을 직접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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