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환 위안화 거래도 직거래시장 활성화 조치를 앞두고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4~6월)중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0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529억9000만달러 이후 5분기만에 최대치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197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과정에서 위안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 원·위안 직거래가 가능하므로 한국의 청산결제 기능과 원화의 위상도 한 단계 올릴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교역·투자 측면에서 기존의 동남아 지역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확장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천용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며 “대중 수출입시 위안화 결제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직거래 시장에서 기업 거래가 증가하지않은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은은 단기적으로 은행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거래기반 조성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는 지난해 4월 중국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원화 청산은행’으로 선정되면서 중국 외환시장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고,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원화를 직접 청산 또는 결제하는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이번에 제공하는 무역금융은 한국 수출기업의 거래은행에게 수출대금을 원화로 즉시 입금해주고...
한은 관계자는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면서 원화 결제도 늘도록 애를 썼지만 위안화에 비해 원화가 절대적으로 덜 늘어난 측면이 있다”며 “위안화 국제화 진행 정도에 비해 원화가 진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원ㆍ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초기에는 국내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이 늘어나는 등 금융시장에...
김낙현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현물환 쪽에서 2015년은 실질적인 원ㆍ위안화 직거래 첫해인만큼 거래가 활발했지만, 지난해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DF시장은 증가했는데, 작년 상반기 중국 관련 이슈와 브렉시트 등에 따른...
지난 6월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돼 중국 외환거래센터에서 거래를 시작될 당시부터 원화가 위안화 환율 통화바스켓에 비중 있게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 들어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는 7% 넘게 빠졌다. 이는 전년 하락폭의 두...
기재부 관계자는 “그간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도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발전과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원화ㆍ위안화...
은행들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ㆍ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그간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발전 및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하이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개장 5개월이 넘었지만, 일평균 거래액은 4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며, 당초 기대치 1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7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상하이 원ㆍ위안 시장의 10월 한 달간 총 거래액은 5억6300만 달러, 일평균 거래액은 3519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7일 개장한 상하이...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원화ㆍ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고, 직거래 시장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우선 실물거래에 기반한 원ㆍ위안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은행 및 대중국 수출입기업 등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노력을 강화한다.
또한 청산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원ㆍ위안 무역결제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과,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상해...
특히,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에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저비용으로 현물과 선물을 연계한 시장조성이 가능해 원·위안선물 거래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파생상품시장 결제은행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파생상품시장의 결제대금을 수수하고, 거래증거금 및 파생상품시장공동기금 등 결제이행...
지난 6월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국내은행 최초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청산결제은행으로 중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원화무역결제, 원화금융지원 등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중국 유커들에 대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중국관광객이 위안화로 충전한 자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국내가맹점에서 원화로 정산하는 위챗페이 자금 정산 서비스 등을...
RQFII 홍콩 이외 싱가포르, 영국 런던 등으로 확장
◇ 2014년
3월 17일 위안화 환율변동폭 1%에서 2%로 확대
6월 19일 위안화와 영국 파운드화 직거래 시작
9월 30일 중국 은행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유로화 직거래 시작
11월 17일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허용 후강퉁 시행
◇ 2015년
8월 4일 IMF “중국, SDR 편입하려면 더 많은 작업...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6월 상하이에 개설되면서 원화가 해외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2014년 12월 서울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서 원화 국제화를 위한 시동을 건 바 있다.
서울 직거래 시장의 8월 일평균 거래액은 23억4300만 달러에 이를 만큼 성장했고, 같은 달 상하이 직거래 규모도 3800만 달러 수준으로 커졌다.
원·위안화 시장이 조기에...
원화의 사상 첫 해외 직거래 시장인 중국 상하이 원·위안 시장이 다음 달 4일 개장 100일을 맞는다. 원화 국제화의 첫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지만,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거래량이 실망스럽다는 진단도 나온다.
30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6월 27일 개장한 상하이 원·위안 시장의 7월 한 달간 총거래액은 8억3400만 달러로 일평균...
중국 위안화(CNY) 등 외화로 개설된 기한부 신용장의 경우 발행된 뒤 상당기간이 경과된 후에 수입결제가 이뤄지므로 국내 수입기업은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리스크에 노출됐으나, 원화 기한부 신용장은 사전에 결제해야 할 금액이 원화로 확정되기 때문에 환리스크가 제거되는 등 국내기업에게 유리하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중국에 개설된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영국이 미국과 유럽의 비판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것은 장기적인 국가전략 차원에서 중국 위안화시장과 직거래시장 규모를 키우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민자가 많다든지 하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영국의 브렉시트를 중국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 중 어느 쪽 시각을 갖고...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개설돼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원화가 해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최초 사례다.
거래대상은 원화와 위안화간 현물환과 선물환, FX스왑 등이다. 거래시간은 북경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로 이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새벽 12시...
정부는 지난 2014년 말 국내 직거래시장을 개설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원화-위안화 간 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무역 등에 있어 두 통화의 결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직거래가 시작되면 앞으로 양국간 교역ㆍ투자 촉진, 양국 금융시장 발전 등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거래시장 개설에 앞서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