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부동자금의 증가는 금융위기 이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를 통해 공급된 원화 유동성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자금 중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기준금리가 2.00%로 낮아지며 은행권 수신금리가 떨어지고 채권매력도가 감소하여 주식 시장이 다시...
민 행장은 "수신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해외 은행을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시기는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에 진출해 도로건설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추진하려면 원화보다는 현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게 훨씬 바람직하다...
기업의 기업어음(CP) 발행은 일부 공기업의 발행수요 감소 등으로 순상환됐으나 발행 여건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고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의 증가세를 기록해 지난 2월 1조5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조9000억원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조8000억원에 비해 그 폭은...
시행일은 10월말 원화유동성비율 산출시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은행의 은행채 발행수요를 완화함으로써 은행채 및 CD금리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고 특판예금 등 은행들의 고금리 수신유치 경쟁으로 인한 자금시장의 애로도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은행과 금융시장 전반의 유동성 상황에...
은행들은 수신 예금을 통해 만기도래하는 은행채를 갚거나 일부는 차환발행에 나서고 있지만 사실상 매입 세력이 실종된 상황이다.
특히 최근 한은의 정책금리 인하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은행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히려 상승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원화유동...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에 RP매입, 국채 직매입 및 통안증권 중도상환 등을 통해 필요한 긴급 원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과도한 심리적 쏠림으로 인한 환율 급변동을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출입 대기업, 자산운용사 등 달러 실수급 업체들과의...
최근 증시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은행권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수신은 15조6000억원이나 증가해 전월(6000억원)에 비해 크게 급증했다. 이는 지난 4월 22조7840억원 증가한 이후 최고치다.
정기예금이 전월에 비해 6조7000억원이나 급증했고...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7조6000억원 늘어나 전월(5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이 상반기말 실적 평가를 앞둔 일선 영업점들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늘어난 가운데 대기업 대출도 일부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한편, 금융권의 예금 수신 증가와 함께 기업 및 가계 대출도 크게 증가했다.
1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11조5000억원이나 크게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서 일시 상환됐던 대출의 재차입 수요에 부가세 납부와 설 자금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도 전년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일부기업의 M&A...
우리은행도 총수신과 원화 대출금의 격차가 지난 9월말 2조8562억원에서 10월말 1조원대로 감소해 조만간 역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실 속에서 은행권의 고금리 예금 전략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고금리 예금이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줄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짐과 동시에 대출금리 인상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전월보다 4조8000억원 늘어나 전월(3.8조원)보다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은행의 가계대출도 3조4000억원이나 증가해 전월(1.8조원)보다 약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자금대출 및 휴가철 카드사용대금 결제 등 계절요인이 가세하면서 2조8000억원이나 늘었으며, 주택담보대출도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않으며, 원화환율도 최근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본다. 전체적으로 수요면에서나 공급면에서나 최근의 움직임과 비슷한 안정세 유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관심이 된 것은 지난 4분기와 1분기에 금융기관 여신증가가 커졌다는 것이 있지만 지난해 12월 이후에 은행의 여신수신 금리도 상당폭 상승했기 때문에 유동성 증가에...
은행의 2월말 기업대출(원화) 잔액은 325조4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5조1000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1월에는 2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2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설자금 수요와 주택담보대출의 위축 영향이 맞물리면서 지난 1월 2조8000억원 증가에서 2월에는 4조7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일부...
하나은행은 8일 납입자본금 20억위엔(원화 약 2400억원)으로 중국 북경을 본점으로 하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북경 현지법인 산하에는 기존 영업점인 상해 및 심양지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의 자회사인 청도국제은행 본점과 지점 및 사무소도 함께 배치된다. 특히 청도국제은행은 이미 중국 현지법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지난해 은행, 증권사 등이 개인 및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수신하는 대고객Repo(고객 RP)규모가 50조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기관간 Repo는 44%가량 줄어든 7.78조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예탁결제원의 대고객Repo시스템을 통한 환매조건부채권매매거래 관리규모(환매대금)는...
MMF의 증가 등으로 3월 이후 꾸준히 하락해 왔던 주요 금융기관의 단기수신 비중은 9월 50%에서 10월 50.2%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10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부가세 납부 등 계절적 자금수요, 은행의 대출태도 완화, 외화대출 억제 지도 등으로 전월 5조7000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10월에도 4조9000억원이 증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회사채는 9월...
류재철 연구원은 “2006년 7월을 저점으로 원화 예대금리 스프레드 상승 반전, 법원금고(06.7월 개점) 수신 증가 및 결제성계좌 유치 확대 등 저원가성예금 조달 확대 주력한다는 영업전략 수립하고 있어 4분기에는 순이자마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30%이상의 안정적 배당성향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동행 경영진의...
통화별로는 원화채권은 26조1000억원(20.6%) 증가한 반면, 외화채권은 환율하락 등으로 1조7000억원(4.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6월말 현재 은행계정 총자산에서 금융채 발행비중은 15.6%로 2005년말(14.4%)에 비해 1.2%P 높아지는 등 자금조달에 있어 금융채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채 발행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내은행 원화자산의 바젤 듀레이션이 같은 시점 2.14년으로 부채에 비해 긴 점을 감안하면 금융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ALM 측면에서 자금조달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금융채와 은행수신금리 사이 갭이 최근 40~50 bp로 축소됨에 따라 비용 측면에서 금융채 발행의 이점이 증대되고 있는 것.
금융채의 경우는 예수금과는 달리 지급준비금...
원화 강세 및 고유가 지속에 따른 경기상승세 둔화를 우려한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은 4월 중순 이후의 내림세를 지속,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월 중순경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큰 폭 반락했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글로벌 증시 약세 및 그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국내경기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