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용 강판의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수에즈 운하보다 운송기간을 10일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북극항로가 개발되면서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강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오션 쉬핑 컨설턴트에 따르면 1만8000TEU 컨테이너선의 하루 운영비는 19만7198달러(약 2억443만원)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운송기간이 줄면서 인건비, 보험료, 제반비용 등을...
함께 불꽃 버스킹과 라이트터널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늘었다.
오는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 포항운하, 형산강체육공원에서도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piff.ipohang.org/piff)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들어서만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지하철 공사, 경인운하 사업 등에 이은 네 번째 제재다. 공정위는 4대강 이후 시종일관 얄짤없이 엄벌하고 있다. 담합의 죄질이 나쁘다는 판단에서다.
건설업계는 대표들의 선처 요청에도 ‘철퇴’가 가해지자 허탈을 넘어 그야말로 멘붕 상태다. 최근 2년간 건설사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이 4500억원인 데다 이번 호남고속철도...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신고하지 않은 미사일과 미그-21 전투기 등 240t 분량의 옛 소비에트연방(소련) 구식 무기를 1만t의 설탕 밑에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가 적발돼 불법 무기거래 혐의로 파나마에 억류됐다. 당시 북한과 쿠바는 구식 무기를 북한에서 수리하고서 쿠바에 돌려주려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청천강호와 선원 32명은 지난해 2월 벌금을...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지하철 공사, 경인운하 사업에 이어 이번까지 합하면 과징금은 무려 7000억원 규모다.
건설사들은 “과거에 일부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정부에서 너무 지나치게 제재를 가하는 것 같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다른 건설사의 한 임원은 “당시 정부가 ‘국책사업에 대형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독려해 사명감을 갖고...
여기에 공정위가 입찰 담합으로 결정한 경인운하 건설사업 및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 등의 발주기관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 사업 등은 정부가 독려한 국책사업인데 담합 제재와 과징금에 이은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한 것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정부가 건설업계의 상황을 판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담합...
아칸소 강과 미시시피 강을 건너 루이지애나 주의 집적소에서 일본행 배에 실려 파나마 운하를 통해 태평양을 횡단했다.
이후 일본 이바라키 현의 가고시마 항에 도착한 아이폰은 홋카이도의 제분소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제분소는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를 통해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동 연합회의 관련 회사 책임자에게 반송했다.
책임자 에릭...
또한 일회성 요인이지만, 경인운하와 대구도시철도 과징금 200억원 및 환 관련 손실(200억원 내외) 영향으로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78.4% 하락한 342억원으로 부진했다.
대림산업은 올 1분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편, 대림산업은 그 동안 시공했던 건설비용 등에 대해 아직 ‘정산 전’ 이라는 이유로 효성측에 대금청구를...
그는 “러시아의 ESPO(동시베리아와 태평양간의 송유관), 파나마 운하 등 새로운 원유 출현 등 동북아 허브 오일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무역 노선의 간소화를 이뤄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격 변동위험이 감소시키고, 가격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동북아 석유거래중심지 육성을 통한...
작년 7월 청천강호는 쿠바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북한으로 가던 중 설탕 포대 밑에 미그기 동체와 미사일 부품 등을 숨긴 것이 적발돼 파나마 당국에 7개월간 억류됐다.
유엔은 청천강호가 주요 무기 반입을 금지하는 대북 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또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북한 당국이 69만 달러(약 7억200만원)의 벌금을...
한편 올해 들어 공정위가 건설사들의 담합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 가운데 건설사들의 담합을 적발해 제재조치를 취한 사례는 앞서 △인천지하철 2호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경인운하사업 △공촌 하수처리시설 공사 및 광주·전남혁신도시 수질센터 공사 등의 담합행위 적발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한 번도 담합행위 제재에 포함되지...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라는 의미로 ‘수에즈막스’라고도 불리는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은 연비효율을 10% 이상 개선한 ‘그린십’이다.
윤지현 성동조선해양 선형계획파트 윤지현 차장은 “최근 선주들의 발주가 친환경 고효율 선박에 집중되고 있다”며 “다른 조선사보다 젊은 기술인력들의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IT기기처럼...
탱커, LNG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벌커 등 거의 모든 상선에 대해 건조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부유식 원유생산 및 저장설비(FPSO), 드릴십, 반잠수식시추선 등 다양한 해양플랜트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간 30여기의 각종 산업용 크레인과 벌크 운송설비, 운하 게이트설비 등을 제작하는 산업설비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포항 운하', 길이 1.3km의 기적
'포항운하'를 찾은 관광객이 통수 6개월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포항운하는 포항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운하는 언론과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통수식 당시 30만명의 축하객이 찾은데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4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 재벌 왕징이 세운 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투자공사(HKND)는 지난 1월 니카라과 정부와 공동 발표한 성명에서 연말 니카라과 운하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운하는 286km로 파나마운하보다 세 배 길며 공사비는 400억 달러(약 41조원)에 이른다. HKND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국 기업들은 태국 남부 말레이반도를 관통해 인도양과 타이만을 연결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경인운하와 인천지하철 2호선,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 등에 이어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공사에서도 입찰 담합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건설사에 1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는 2008년 12월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다대구간) 1~4공구 턴키공사 중 1,2,4공구...
검찰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는 지난 2009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경인운하사업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사전 모임을 갖고 공구별로 참가사를 나눠 입찰에 참여하기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수사 대상은 대우건설과 SK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9개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5개 중소 건설사이며 적극적으로...
경인운하사업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는 이유로 1000억원에 육박하는 과징금 폭탄을 맞는 등 4대강 사업에 이어 또 ‘담합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지하철 공사에 이어 경인운하까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더욱이 4대강 2차 턴키사업, 호남 고속철도 등 줄줄이 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명박 정부에서 발주한 경인운하(아라뱃길) 사업으로 11개 건설사에 대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과징금을 부과하자 건설업계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법적 소송에 나설 방침을 정하는 등 불만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대강 사업으로 이미 대규모 과징금을 내게 된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들어서도...
◇ ‘MB국책사업’ 경인운하 13개 건설사가 ‘나눠먹기’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이었던 경인운하 사업에서 13개 대형 건설사가 ‘나눠먹기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인운하사업 등 입찰에 참가하면서 상호간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사전에 공구를 분할하거나 들러리 담합을 한 13개 건설사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1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