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가 자살보험금 우발채무(잠재부채) 문제로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은 최근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료를 제출했다.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초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을 약 35억 원에 인수하기로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당시 자산 16조 원 규모인...
국민은행은 총 피소금액이 391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우발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하나은행이 3162억 원, 신한은행 2633억 원, 우리은행 2632억 원, 농협은행 2227억 원, 기업은행 1367억 원이었다.
단일 건으로 가장 큰 규모는 814억 원으로 우리은행이 B종합건설로부터 피소된 건이다. B종합건설은 회생절차 진행 중인 풍림산업에 대한 채권 중 일부가...
A 회계법인 고위 관계자는 "이번 법안은 논리적으로 기존 비감사업무 제한과 연결 된다"면서 "회계법인들은 사전 우발 채무 등 재무회계적 리스크를 M&A 자문이나 실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고, 그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난데 굳이 이제와서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서울특별시의 예산유연성 및 예산성과 개선과 우발채무 감소를 반영해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를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급 조정은 S&P가 지난 8일 대한민국 정부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S...
또한 “예비실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인된 우발채무 등 리스크가 확인됨에 따라 인수대금 산정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만채 세환그룹 대표는“M&A절차에서 물리적으로 준비가 어려운 입찰시한을 정하고 입찰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컨소시엄 구성원과 협의 끝에 입찰시한 연기를 요청했다”면서 “다만 현 입찰시한이 유지될 경우...
이에 대해 DGB금융은 LS운용 인수에 대해 전통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우발채무에 대한 위험성이 적고, 올해 초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해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인력과 시스템을 갖췄다며 적정 가격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주차원에서 수익 다변화를 이끌고, 종합금융그룹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돼 높은...
2008년 9월 기준 동문건설의 PF우발채무는 1조7310억 원으로 이 중 채무보증(1조1956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당시 동문건설은 2009년 상반기까지 상당수의 우발채무를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워크아웃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아픔 속에서도 평택 사업장을 지켜낸 동문건설은 지난해부터 평택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쏟아지면서 재활을...
DGB금융은 LS자산운용 인수 추진 배경에 대해 전통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우발채무에 대한 위험성이 적고, 올해 초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해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인력과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은행 창구를 통한 공모펀드 판매, 안정적인 대체투자 확대, 계열사의 물량이전 등을...
매각이 본격화 한 하이투자증권에 100억원 규모의 우발채무가 발생했다. 갑작스런 복병에 하이투자증권 매각 가격에도 상당 부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자구안 일환으로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전체에도 부정적 여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이어 "회사가 대규모 이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지난 5월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우발 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STX의 높은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 회사의 자율협약 진행 경과, 사업실적 추이, 유동성 대응 방안, 우발채무 부담 등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에 건설사는 PF를 우발채무로 분류한다.
추진 중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관계사 등이 부실해질 경우 채무보증은 고스란히 건설사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건설사의 채무보증이 현재는 문제가 없더라도 보증을 제공한 회사의 경영이 악화될 경우 바로 부실이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채무보증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여기에 연초 현대차그룹이 실시한 우발채무 관련 집중 감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에 그룹 출신 고위직의 영입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중론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현대차에서 회계와 재경업무를 담당하던 김택규 상무를 HMC투자증권 재경실장으로 이동 시키는 등 그룹 출신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PF 보증잔액은 우발채무로 분류되는데 현재 재무제표상에 나타나는 채무는 아니지만 상황이 안 좋아지면 빚으로 돌변할 수 있다.
이 같은 PF 보증잔액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1조8111억원에 달했다. 이는 비교 대상 건설사 중 PF 보증잔액이 가장 적은 포스코건설(1585억원)의 10배를 넘는 금액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1조7627억원을 기록했고, GS건설...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우발채무 급증은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찾고자 했던 불가피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최근 수년간 주식 거래 감소에 따른 위탁매매율 수입 감소와 초저금리에 따른 운용 수익률 하락 등 전통적 수익 창출 기회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증권사의 체력에 비해 과도하고 빠르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최근 조선·해운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으로 우발채무가 위험 수준에 도달한 증권사에 금감원이 칼을 빼들었다. 채무보증 규모를 비롯해 주가연계증권 발행·헤지 규모와 구조화증권 발행 규모 등을 통틀어 잠재 위험 수준이 높은 대형 증권사들이 첫 타깃이 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우발채무, ELS, 구조화증권의 절대 규모는 물론 자기자본 대비...
채권단은 조선 경기 침체 장기화, 원가 구조 취약, 우발채무 등으로 인해 STX조선의 자율협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말 이후 단 한 건도 없었던 신규 수주를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는 지원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산은 측은 "STX조선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진단 결과 유동성 부족이 심화돼 5월 말에 부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보증업무를 취급해 온 국내 증권사들의 우발채무가 24조원을 넘어섰다. 장래 일정한 조건에 따라 빚이 될 수 있는 불확정 채무가 1년 새 4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증권사 건전성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감독 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의 주요 우발채무 요인으로 꼽히는 채무보증액(ABCP...
특히 HMC투자증권 구조화금융본부는 올 들어서만 8명 규모가 퇴사하는 등 연초 실시된 현대차그룹 감사에서도 우발 채무 비중이 과도해 지적을 받은 부서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2008년 설립 이래 최초로 올 초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최근 급증한 우발 채무 관련 집중 감사를 받았다. 당시 그룹의 집중 감사는 수익 급증의 배경이 된 부동산 PF과정에서 신용보강 약정에...
그는 이어 “창업주가 직접 경영권을 매각하는 회사들은 우발 채무가 적어 M&A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또 리켐은 최근 전기차 관련 이슈가 높아지면서 2차전지 산업분야 역시 매력적으로 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켐의 부채비율과 복잡한 딜 구조로 인해 이번 매각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GS글로벌의 GS엔텍 관련 우발채무 우려가 현실화하며 부실 자회사 지원에 따른 재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글로벌은 GS엔텍 주식 133만3333주를 236억1600만원 규모에 취득했다. GS글로벌의 GS엔텍에 대한 지분율은 66.46%에서 71.79%까지 올랐다.
GS글로벌의 이번 주식 취득은 GS엔텍 재무적투자자(FI)의 풋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