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조쉬벨을 방출했다. 5월부터 시작된 슬럼프 탓에 더 이상 하반기 경기를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게 LG 양상문 감독의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쉬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조쉬벨은 이번 시즌 63경기에 출전, 타율 0.267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4월까지는 홈런 8개를 치는...
LG 트윈스는 최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조쉬 벨(28)을 결국 방출키로 결정했다.
LG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쉬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을 의미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출신의 내야수, 스위치 타자인 조쉬벨은 올해 LG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야구에서 뛴 지...
NC 거포를 넘어 한국프로야구의 거포로 성장한 나성범은 정교함과 파워 등 강타자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타율(0.355), 홈런(17개), 최다 안타(99개) 등 타격 전 분야에 걸쳐 상위권에 포진, NC 불방망이의 핵이다.
허구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외국인 투수를 주축으로 한 선발라인이 탄탄하다”며 “지난해에 비해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이 눈에 띄는...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조쉬 벨(28)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쉬 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권리포기’를 뜻하는 웨이버 공시는 해당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에 앞서 그 권리를 양도할 팀을 공개적으로 찾는 절차로,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공시 이후 7일 내에 다른 구단의 계약 양도 신청이 없을 경우...
리오단은 경기 후 "내 승리도 좋지만, 팀이 이긴 것이 더 중요하다"며 "티포드, 그리고 타자 동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한다. 마운드에서 더욱 집중한게 최근 구위가 좋아진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외국인 투수들의 역투가 프로야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우완투수 찰리 쉬렉도...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이 LG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처음이다.
24일 NC 찰리 쉬렉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찰리 쉬렉은 단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채 노히트로 막아냈다.
찰리는 1회 첫 타자 박용택을 1루수 땅볼로 아웃 잡은 뒤 3회까지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찰리는 4회 1사 후 오지환을...
삼성 박석민에게 ‘헤드 샷’을 날려 퇴장 조치된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ㆍSK 와이번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SK는 레이예스와 함께 내야수 박윤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박재상과 신인 투수 박민호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타자 머리에 맞는 공을 던져 자동 퇴장 조치됐다.
레이예스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째 시속 145㎞짜리 직구를 몸쪽 높게 던졌고, 공이 박석민의 헬멧을 강타했다.
박석민은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레이예스는 이계성 주심의 퇴장...
NC는 나성범 뿐만 아니라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4일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나성범과 공포의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테임즈는 홈론 17개로 넥센 박병호(21개)에 이어 2위에 올라있고 타점에서는 49개로 나성범에 이어 2위, 장타율에서도 나성범에 이어 0.682로 2위에 올라있다. 득점 역시 48점으로 공동 3위에 올라있어 거의 대부분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28)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의 눈 앞에서 친 홈런이기에 의미는 더욱 컸고 NC는 넥센을 상대로 2연승을 달려 위닝시리즈까지 확보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8ㆍNC 다이노스)가 한 경기에서 무려 3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3홈런) 7타점을 올렸다.
테임즈는 1-1로 맞선 1회말 1사 1ㆍ3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8)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29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두...
외국인 타자들도 박병호의 물오른 타격감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30)은 “박병호는 좋은 타자다. 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 같다. 타구를 모든 방향으로 골고루 보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타격 밸런스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박병호의 홈런 신기록 도전에 대해 낙관적이지는 않다....
박병호는 넥센이 치른 43경기에 풀타임 출장해 총 128경기가 예정된 올 시즌 8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런 페이스라면 2003년 이승엽(56호) 이후 11년 만에 5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오상민의 현장’은 외국인 타자 속에 토종 타자로 군림 중인 박병호의 마음가짐과 4번 타자로서의 집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외국인 타자와의 만남을 경쟁보다 배움에 비유했다. 배울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겸손한 자세는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단지 박병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면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무명보다 혹독한 것은 현실에 대한 안주와 나태함이다. 박병호는 자만과 나태함의 대가를...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32)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두산은 20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칸투 선수의 글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팬들께 실망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선수 관리의 책임이 있는 구단으로서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칸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한화 피에 퇴장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펠리스 피에가 징계를 받았다.
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에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1항에 의거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고 엄중 경고했다.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피에는 5회초 공격을 마친 뒤 박기택 구심에게 퇴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대전 한밭야구장 등 새 단장한 야구장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만년 하위 팀의 분발로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이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흥행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주말 3연전의 시작인 금요일(2일)에는 경기가 없다는 것. 월요일은 통상적으로 경기가 없지만 이번 월요일(5일)은 어린이날로...
당초 외국인 타자들의 독주가 예상됐던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가 예측 불가능해졌다. 토종 거포들의 반격이 생각보다 거세다.
27일 기준 7개의 홈런을 기록한 조시 벨(LG)이 홈런 순위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르헤 칸투(두산)와 에릭 테임즈(NC), 박병호(넥센)와 강민호(롯데)가 홈런 6개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순위 5위권에 외국인과 국내 타자는...
한화의 외국인타자 피에는 지난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마운드로 향했다. 피에의 돌발 행동에 한화 덕아웃은 그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생각해 통역과 의료진을 그라운드로 투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후 피에는 “투수 케일럽에게 편안하게 던지라고 말하려 했다”며 “규정에 어긋나는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