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서 국제사회의 빗발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북한을 옹호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 내부에서는 최근 지난해 강경 외교 노선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전통적 외교 기조인 ‘도광양회(韜光養晦,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와 ‘유소작위(有所作爲...
이어 이 팀장은 “지난해 천안함사태 및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한의 관계가 예전 같지 못하지만 올해도 이미 몇 십억 원이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인도협력팀, 교류협력팀, 남북금융팀 3부서로 나뉘어 있는 남북협력사업부는 실제적으로 북한에 지원하는 물자 및 기반시설, 대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인도협력팀은 북한에 쌀, 비료 등 물자를 지원하는 일을...
현 장관은 한나라당 통일정책TF가 '새로운 통일정책 패러다임과 접근방법'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 축사를 통해 "북한은 '천안함 폭침은 한미의 특대형 모략극이며 연평도 포격은 남측 책임'이라고 강변하면서 어렵게 마련된 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켰다"면서 "또다시 험악한 위협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통신은 삐라 살포를 계기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혼란 양상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 11월 23일 북한이 한국 연평도를 향해 170여발을 포격하면서 남북간 전시를 방불케하는 교전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남측과 북측의 군인 7명,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남북간 교전 중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한국전쟁(1950...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대북전단 수십만장을 뿌리며 심리전을 재개했으며, 이달 초부터는 2004년 6월 남북장성급회담 이후 중단된 일용품 등의 물품을 띄워 보내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은 북측이 전통문을 발송한 의도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28일부터 시작하는 키 리졸브연습 기간 도발 명분을 쌓기 위한 전술의 일환인지에...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이후 여러 미흡함을 보완했다.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군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는 “전술핵은 한미간 협의한 바 없고 현재 계획도 없다”며 “정부의 비핵화 정책을 유지하고 미국의 핵우산을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북한이 포격이 아닌 기습상륙을 펼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김성찬 총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그리고 올 초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등은 해군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반증해줬다"며 "강한 해군 건설과 일류 해군을 건설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126명의 졸업생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는 김재현(25) 생도와 조재한(24) 생도가...
연평군 옹진군은 북한 포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의 생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옹진군이 추진하는 특별취로사업에 371명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평면에 따르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350가구 총 371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은 24일 오전 연평종합운동장에 모여 교육을 받은 뒤 25일부터 해안 쓰레기 치우기, 유리 파편...
“물이 안 나와”, “보일러가 작동 안돼 추워 죽겠어요..전기장판 있으면 좀 줘요”
피란 갔던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돌아오면서 섬이 빠른 속도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러나 포격에 깨진 창문이나 장기간 피란 생활로 집을 비워둬 얼어버린 수도관이 복구가 다 안 돼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귀향이 본격화한 설연휴 이래 연평면사무소는...
이에 따라 연평도 주민은 581명으로 늘었다. 포격 직전인 지난해 10월 파악된 실거주민 1천361명의 42.7%가 귀향한 셈이다.
연평 피란민들이 임시로 살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양곡지구 아파트에 입주한 869명 중에서는 599명이 떠나고 270명이 남았다.
지난 13일까지 647명이 있었는데 1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매일 20~172명이 아파트를 떠난 것으로...
북한 포격으로 파손된 연평 초교와 중고교의 건물이 완전 복구됐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3억7천5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29일 학교 건물과 관사 3채의 보수 공사에 착수, 지난 1월 말 마쳤다.
초교 건물(2층)과 중고교 건물(2층), 다목적 강당, 관사 3채의 창호 50여개와 유리창 100여장을 교체했고 교사.관사 출입문 10개도 교체했다. 포탄 파편으로...
연평도가 포격을 당한지 3개월이 다 돼가지만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은 '현재진행형'이다.
17일 딸(8)과 함께 연평도에 들어가는 김모(32.여)씨는 오랜만에 연평도에 들어가 '내 집 살림'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좋다.
하지만 귀향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김씨는 16일 "딸이 자꾸 연평에 돌아가기 무섭다고 해...
전국을 뒤덮고 있는 구제역은 지난해 11월 말 북한이 연평도 포격으로 대한민국을 공격하며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직후 우리나라에 재앙의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
해를 넘기며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은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정부는 뒤늦게 살처분은 물론 예방백신 접종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제역 재앙은 우제류...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측은 괴리들이 두 사건(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해결만을 고집해 나서는 조건에서 고위급 구낫회담이 개최되면 먼저 남측이 주 장하는 두 사건을 다루고, 그 다음에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할 데 대한 문제 혹은 호상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군사적 행위를 엄금할데 대한 문제를 협의하자는...
북측은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선 "남측이 연평도를 도발의 근원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남측 수석대표인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우리 측은 "남북 고위급군사회담에서 북측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밝히겠다는 내용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동족의 머리...
이 부대변인은 천안함.연평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적십자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에 대해 "이산가족 등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해 남북이 협의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원칙적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이 자리에서 남측은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관련,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하여'를 제기했으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북측의 책임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 방지 확약이 있어야만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만을 다루고자 하는 것은 고위급 군사회담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군당국이 해병대 병력을 대폭 보강키로 한 것은 서북도서 작전개념을 그간 북한군의 기습 상륙저지라는 방어적 개념에서 공세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군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군은 백령도에 K-9 자주포 수십문과 정밀타격 유도무기 등 북측 공격원점을 타격하는 화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한송이 상무 역으로 출연 중인 하유미는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하유미는 "갑작스러운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것도 모자라 연이은 한파와 폭설 속에 고생하고 계실 주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설이 다가오는데 가족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