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군 옹진군은 북한 포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의 생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옹진군이 추진하는 특별취로사업에 371명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평면에 따르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350가구 총 371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은 24일 오전 연평종합운동장에 모여 교육을 받은 뒤 25일부터 해안 쓰레기 치우기, 유리 파편 치우기, 녹지 가꾸기 등 환경정화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주민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에 일당 5만원을 받게되고 사업 비용 20억원은 국가에서 지원한다.
연평면은 지난 21~23일 연평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
가구 당 18세 이상 1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포격으로 집이 전.반파된 가구는 2명까지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