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곤 금감원 증권시장팀장은 "증시가 급등락하면 신용거래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전 날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신용폭탄에 대한 우려는 일단 한 숨을 돌렸다. 하지만 저가매수를 노린 신용융자 잔고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어 시장상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더...
올해 1월21일 코스피지수가 1722.01을 찍고 조정받을 당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 합계 4조7792억원, 예탁증권담보융자는 4조7242억원이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용거래잔고는 코스피, 코스닥 각각 4조6365억원, 4조9552억원이었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고점수준에 올라와 있고 예탁증권담보융자는 이미 올해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늘어나는 신용잔고과 금융위 규제 리스크
신용거래는 유가증권 매매와 관련해서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현금을 융자하거나 유가증권을 대여하는 것을 말한다.신용비율은 신용거래를 통해 지분을 매입한 비율을 뜻한다.
신용거래는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외상거래를 통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증시가 조정 국면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신용융자잔고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상당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을 겨냥해) 빚을 내서 무리하게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자칫 증시가 급락할 경우 청산물량 출회와 함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엔/달러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90엔대를 이탈해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7월중 3조7000억원 순매도를 보인 이후 8월 이후부터 신용융자를 바탕으로 약 2조3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시장 대비 신용융자 비중을 나타내는 신용잔고율 역시 1.21%로 작년말 대비 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참고로 신용잔고율이 0.6...
그러나 하루 거래대금이 10조원, 신용융자 잔고 4조원에 육박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투자자들의 대박 수익의 목마름은 여전하다.
지금은 걱정과 근심이 지배하는 장이 절대 아니다. 화려한 수익률 게임의 종목 장세이다. 일시적인 시장의 단기 악재가 파고 들어 우리의 상승마인드를 꺾고 단기 혼조세를 보일 수 있으나 폭풍랠리를 펼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물론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신용융자잔고의 힘으로 급등한 개인 선호주들의 경우 증시 조정시 공매도 허용에 따른 영향이 클 것임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일선을 지켜냈을뿐만 아니라 19일 발생한 상승갭도 유지하며 기술적 조정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다.
지수 연동성이 높은 증권주들이 이날 약세장에서도 두드러진 강세를...
▲신용융자잔고 급증
S&P500지수가 1월 전고점, 경기선(200일) 등에 밀려 박스권 기간조정 국면에 들어서고 증시가 간헐적인 조정을 보일 경우 13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는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1년6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랠리가 지속되는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위험한 '몰빵 투자' 현황은 신용잔고와 미수금 추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증거금을 내고 빌린 신용융자는 지난 1월 2일 첫 거래에서 1조4775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 4일에는 3조4016억8700만원에 달했다.
외상 주식매입대금인 미수금은 올 초 1000억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역시 지난 4월 이후 빠르게 늘고...
신용융자 잔고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 유동성 장세가 본격화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인 신용경색 완화도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일도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5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고, 최근 10거래일 동안의 순매수 금액만 1조20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들의 매매를 결정 짓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5거래일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는 2만 1천계약의 선물 누적 매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물시장 내 수급구조가 상당히 개선돼 있다.
그간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됐던 대차잔고가 지난주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용융자 및 미수잔고가 급감했고 고객 예탁금이 증가함으로써 지수의 바닥권 형태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추세...
한국증권업협회는 최근 증권회사 신용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2월 4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가 3조 4071억원을 기록하여 작년 6월 26일 사상 최고치(7조 105억원)에서 절반이하로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증시호황에 힘입어 신용융자 잔고가 ’07.6.26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절반 수준이하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일평균 238억원...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한미 FTA 타결은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 대외신인도 향상, 외국인투자 유입 촉진 등 증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미수거래 규제 및 신용거래 활성화
지난 5월 2일 미수위탁자에 대한 동결계좌제도 시행이후 신용거래가 급증해, 12월 6일 현재 신용융자잔고는 4조4531억원을 기록중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및 예탁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재개하거나 확대하면서 신용거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4조2472억원 수준이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5일까지 3일연속 증가세로 4조2893억원으로 증가했다.
증시가 지난 2일(2014.09P) 다시 2000P에 올라선 것을 기점으로 신용융자 규모가 421억원 가량 늘어난...
미래에셋증권은 증시 과열에 따른 잔고 증가로 지난 7월27일 이후 한달간 신용융자를 중단했었다.
키움증권은 신용융자 한도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월20일 신용융자를 재재한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는 개인한도를 종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예탁증권 담보대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다만 고객별 대출한도는 종전 10억원에서...
지난주 신규 신용계좌 및 대출 계좌개설 중단, 신용한도 대폭 축소, 신규 주식담보대출 중단 등의 지속적인 조치를 취한 데 이어 보다 적극적인 고객 보호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도 전면 중지키로 하는 등 신용거래 규제 수위를 한층 높였다.
대신증권은 증시 활황에 따른 주가 급등과 높은 신용융자ㆍ대출잔고로 인한 리스크 관리 및 고객재산...
현대증권은 23일부터 잠정적으로 신규대출 및 온라인 신용융자 매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대출 및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의 자산보호와
시장안정을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거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시장상황 및 대출·신용융자 잔고 등을 고려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진양화학의 신용융자물량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진양화학의 신용거래잔고율이 꾸준이 10% 이상을 기록하다가 지난 3일 1%대로 떨어진 이후 9일에는 1.3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융자로 남아 있던 물량이 24만주에서 3만여주로 급감한 것.
한편, 진양화학은 일전에 신용잔고비율 급증 부각으로 인해...
큰 만큼 자제하고 조정장에서 하반기 유망업종 및 우량주 위주의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소장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융자거래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나 변동성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개인들의 대상 종목 선정과 매매습관이 문제"라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습관을 기반으로 한 신용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신용융자잔고를 자기자본의 40% 이하 또는 5000억원 이하로 축소할 것을 권고하자 오는 8월말 까지 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지난 2일부터는 우리투자증권이 개인 신용평가정보(CB)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신용도에 따라 신용거래를 차등화하기 시작했다.
한편 고객예탁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