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현직 은행장(이백순 전 행장)이 전임 은행장이자 지주사 사장(신상훈 전 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발한 이른바 ‘신한사태’를 시작으로 탄탄했던 신한금융의 리더십이 뿌리째 흔들렸다. 그 결과,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 등 신한금융을 이끌어 온 세 명의 지도부가 한꺼번에 물러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16일 이사회에서 2005~2008년 라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행사 권한을 보류했었다.
다만 이사회는 행사 기간이 올해 3월 도래하는 2008년 부여분에 대해서는 신한금융 사태의 책임을 물어 행사권한 부여를 계속 보류키로 했다.
불구속 기소된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 대해서는 법원의...
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에서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항은행장, 류시열 현 회장 등 4명 모두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조직 내분 사태에 책임이 있는 만큼 신한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멤버로써 책임이 크다는 것에 공감하고, 멤버들 스스로 책임지는...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과 신상훈 전 사장은 이사 임기가 만료됐으며 라응찬 전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전성빈 이사회 의장,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 정행남 사외이사 등은 신한금융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직을 자진 사퇴했다. 재일교포 주주들의 뜻에 따라 재일교포 사외이사도 모두 교체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대폭 교체된 배경에...
금융권 관계자는 "대놓고 재일교포 사외이사 숫자를 줄일 수 없어 국내 사외이사 수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사회 멤버를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다. 이번에 2명의 국내 사외이사가 새로 영입되고 신상훈 전 사장의 등기이사직이 만료되면 신한금융 이사회 멤버는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 이사는 3월말 주주총회에서 정해진다.
신상훈 전 사장과 제일교포 및 국내 주주, 경쟁 후보였던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등도 만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노동조합 협의회(신노협)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임 내정자가 훌륭한 경영능력과 인품을 소유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소신 있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지난해 말 신상훈 전 사장이 사직하고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양 측간 갈등이 봉합되는 듯 했으나 다시 갈등이 재현되면서 금융당국의 개입 압력은 신한의 문화를 훼손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달초 신한금융을 향해 “당국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고 경고했다.관료출신인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 전 행장, 신상훈 전 사장 등이 신한사태 3인방이 신한금융에서 손을 떼게 된다.
라응찬 신한금융 전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 전 은행장이 14일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특별위원회 직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등기이사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신상훈 신한금융 전 사장은 오는 3월말 자동으로 임기가 끝나는 점을...
신한금융은 작년 9월 초 신한은행이 신상훈 전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후 라 전 회장 측과 신 전 사장 측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주주인 재일교포들과 노동조합까지 가세하면서 갈등이 증폭됐고 이사회의 중재 노력도 허사였다.
지난해 12월6일 신 전 사장이 사직하고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양 측간 갈등이 봉합되는...
신한은행, 신상훈 사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고소
△9월3일 = 검찰, 신 사장 배임.횡령 혐의 수사 착수
△9월13일 = 시민단체, 차명계좌 의혹 라 회장 고발
재일교포 주주 4명, 이 행장 해임청구 소송 제기
△9월14일 = 신한금융 이사회, 신 사장 직무정지
△9월17일 = 신한금융, 경영정상화 실무작업반(TF) 발족
△10월5일 = 금감원, 신한은행...
김 교수는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하면서) 사외이사로서 올바른 자세를 다 해야한다는 얘기를 하고 왔다”며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주주들에게 신한금융이 뉴욕에 상장하는 회사인데 이것에 걸맞는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후보가) 내가 할 군번이 아니다”며 고사의 뜻을 내비쳤다.
다른 후보들은...
김 교수는 면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을 하면서) 사외이사로서 올바른 자세를 다 해야한다는 얘기를 하고 왔다”며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주주들에게 신한금융이 뉴욕에 상장하는 회사인데 이것에 걸맞는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까지다. 내가 할 군번이 아니다”며 고사의 뜻을 내비쳤다.현재 신한금융...
이번 회장 선임이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의 대리전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과반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 경영진이 포함된 이사회로 공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신한금융) 사태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파벌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개탄할만한 일"이라며...
한 전 부회장은 신한은행 창립 때 참여해 당시로써는 행내 2인자였던 상무에 오른 뒤 임원을 세번 연임했으며,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함께 차세대를 열어갈 이른바 '4룡'으로 꼽혔다.
한 전 부회장은 "1990년 신한생명 설립과 지주사 편입 등을 담당하면서 재일교포 주주들과도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다"며 "신한생명 사장을 맡아 적자였던...
특히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자신의 사람'을 회장 후보로 밀면서 '대리전' 양상을 띄고 있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 회장은 한국은행 부총재와 제일은행장, 은행연합회장, 신한금융 사외이사 등 경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회장과 사장의 사퇴에 따른 공백을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우리금융의 경우 이팔성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류시열 현 회장과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이 각각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의 경우 강만수 위원장이란 변수를 제거하면 김승유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노협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신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회장 선임에 개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들이 현재 유지하는 지주회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회장은 지배주주인 재일교포 주주와 2만 그룹 임직원을 대표하는 신노협의...
신노협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신한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회장 선임에 개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들이 현재 유지하는 지주회사 등기이사직에서도 즉각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회장은 지배주주인 재일교포 주주와 2만 그룹 임직원을 대표하는 신노협의...
특위는 류 회장과 사외이사 8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는 특위 위원 9명에 라응찬 전 회장, 신상훈 전 사장, 이백순 전 행장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최종후보 수가 2명일 경우 후보자의 고사 등으로 불안할 수 있어 5명 정도 돼야 하겠지만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다음달 21일까지는 마무리하겠지만, 면접을...
또 지난해 최고 경영진들의 고소고발로 얼룩진 신한은행은 라응찬-신상훈-이백순으로 이어지는 빅3가 모두 퇴진했다. 서진원 행장이 뒤를 잇게 됐지만, 차기 경영권으로의 이양을 위한 한시적인 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우리은행도 이종휘 행장이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면 우리금융의 민영화 작업과 함께 교체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의 경우 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