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금융지주 회장 관심없다"

입력 2011-02-06 17:32 수정 2011-02-07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회장직에 관심이 없다고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 회사 회장직 인선은 새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최근 측근에게 "애초부터 금융지주회사 회장직을 맡을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처음부터 (금융지주회사 회장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적은 없는데 주위에서 추대한다는 말이 나와 기회가 되면 하라고 해서 거절을 못했던 것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올 3월 임기가 끝나는 3개 금융지주회사(우리ㆍ신한ㆍ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이와 함께 강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란 점 때문에 후보 거론에 대한 논란 역시 지속돼 왔다.

하지만 강 위원장이 거절의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금융지주회사의 차기 회장 후보는 더욱 좁혀졌다.

우리금융의 경우 이팔성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류시열 현 회장과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이 각각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의 경우 강만수 위원장이란 변수를 제거하면 김승유 현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6,000
    • +1.16%
    • 이더리움
    • 3,257,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53%
    • 리플
    • 718
    • +1.84%
    • 솔라나
    • 193,300
    • +2.01%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39%
    • 체인링크
    • 15,240
    • +2.56%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